① 동부건설 컨소시엄 “한진중공업과 사업 시너지낼 것” (이데일리) 한진중공업이 동부건설에 인수되네요. 이슈였던 '영도부지 개발'은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고용 승계 또한 3년 보장했고요. 동부건설은 한진중공업의 정상화에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한진중공업이 가진 장점으로 ▲방산 특수선 제작 기술 ▲아파트 브랜드 '해모로'의 부산·경남 지역 인지도 ▲공공 공사(예, 공항)의 실적을 꼽았습니다. 이 세 가지 장점을 발휘해 기업 정상화를 빠른 시일 내에 이뤄내겠다고 했습니다. 동부건설은 법정관리 이후 5년 만에 기업 정상화를 이룬 저력이 있습니다. 이 저력을 한진중공업에서도 이뤄낼 수 있다면 이번 딜은 서로 Win-Win하는 결과를 맞이하리라 기대합니다. 동부건설의 최대주주는 키스톤에코프라임입니다. ..
제12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이 열렸습니다. 많은 코스닥 상장사들이 상을 받았는데요. 수상내역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수상 내역 -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파크시스템스 - 최우수투명경영상: 에코프로비엠 - 최우수4차산업혁신기업상: 제노레이 - 최우수대표주관회사상: 미래에셋대우 - 최우수마케팅기업상: 펄어비스 - 최우수테크노기업상: 슈프리마, 제이브이엠 - 최우수일자리창출기업상: 아이스크림에듀 - 최우수사회공헌기업상: 신성델타테크 - 최우수차세대기업상: 클래시스 ■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경영실적, 투명경영, 마케팅, 기술력, 4차산업혁신, 일자리창출 등에 대한 정량적 평가, 기업실사를 통한 최고경영자(CEO) 인터뷰 등 정성적 평가를 거쳐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고 합니다...
■ 잘나가던 주가..조정 받다 코로나로 증시가 조정을 받은 3월 이후 V자 반등이 나왔습니다. 파이오링크 주가도 가파르게 상승해 저점대비 3.5배 오른 1만770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다만, 최고점을 찍은 후 빠르게 조정을 받아 1만3750원(최고가 대비 -22.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래프] 파이오링크 일기준 종가 차트 파이오링크는 작년부터 실적이 크게 성장했고, 수익성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표] 파이오링크 - 아이투자 통합검색 실적과 주가를 같이 봤을 때, 최근 주가 조정은 실적 성장보다 앞서갔던 주가가 제자리를 찾는 듯한 모습입니다. 다만, 현재 증시가 상승장을 펼치는 가운데 파이오링크는 소외받습니다. 소외받는 이유는 ▲현재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관련주가 아니..
가장 유명한 투자자는 워런 버핏입니다. 그는 투자를 '재치있게' 표현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반면, 그의 파트너인 '찰리 멍거'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워런 버핏만큼의 통찰력을 가진 분입니다. 또한, 워런 버핏이 유머러스한 매력을 지녔다면, 찰리 멍거는 '깊이'있는 이야기로 대중들을 사로 잡습니다. ☞ [칼텍 인터뷰] 찰리 멍거, "편견과 비합리성을 배제하라" 대부분 투자자는 워런 버핏 때문에 '가치투자'라는 투자를 접했을 것입니다. '워런 버핏'은 가치투자에 있어 '아이콘'과 같은 존재입니다. 그러나,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찰리 멍거'를 만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워런 버핏을 뛰어넘어 찰리 멍거를 만났을 때 마침내 '가치투자'가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12월 1일날 발간된 삼성증권의 리포트를 읽었습니다. 제목은 ‘에스티팜, 차별적인 mRNA 생산 기술 확보’입니다. 이 리포트를 읽으며 다시 한번 ‘제발 함부로 덤비지 마세요’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리포트 내용이 한글로 적혀 있지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불친절한 리포트기도 하지만, 그만큼 이 회사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투자하기 힘들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리포트 내용을 살펴보기 전 현 상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에스티팜은 올해 주가가 250.67% 올랐습니다. 현재 주가는 10만4500원입니다. 삼성증권의 리포트는 12월 1일날 나왔고, 투자의견 ‘BUY’ 목표가 8만8000원을 제시했습니다. 현 주가는 목표가를 가뿐히 넘었습니다(목표가 대비 +18.7%). [그래프] 에스티팜 일봉 차트 어떤 이유로 에..
① 韓, 10년간 글로벌 100대기업 신규 진입 '0'…"주요국과 격차 우려" (아이뉴스24) 해외에서 공부할 때 생각이 나네요.. 세계 10위권 경제력을 가진 나라지만, 언급되는 회사는 삼성전자정도 밖에 없는 슬픈 현실. 물론 일반인들은 우리나라 기업에 크게 관심없을 수 있지만, MBA 공부할 때도 언급되는 회사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밖에 없다는 게 슬펐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금융회사는 언급조차 된 적이 없습니다. 금융업 종사자로서 더 슬펐습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우리나라 기업이 뒤쳐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패러다임의 변화는 기존과 다른 '무언가'를 창조해야 하는데, 우리는 그 흐름에 뒤쳐져 있단 느낌입니다. 짐 로저스의 말을 다시 한 번 새길 필요가 있다 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