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기업이다.

오리온이 바이오 사업을 한다. 그런데, 기존에 알던 '바이오'가 아니다. 최근 핫한 '플랫폼'을 합한 '바이오 플랫폼'이다. 그들은 중국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바이오 기업을 돕겠다(또는 컨설팅 하겠다)는 것이다. 오리온은 '정'으로 무장한 초코파이를 중국 시장에 안착시켰다. 그 '정'을 무기로 '바이오 플랫폼' 사업을 하겠다는 것이다. 뉴스를 읽으며 무릎을 '탁' 쳤다. 성공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을 정확히 알고 사업을 넓힌다고 생각한다. 오리온은 '훌륭한 경영자'를 가진 회사라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했다. 대단하다. 워런 버핏에게 '시즈 캔디'가 있다면, 우리에겐 '오리온'이 있다고 생각했다.

오리온, '초코파이' 만들다 '바이오 플랫폼' 사업 나섰다.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