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투자 난이도 '상(上)'

21일 미래에셋증권에서 작성한 넥슨게임즈 리포트다. 제목은 '중국 판호 개방 스토리 최선호주 유지'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목표가 2만6000원(+37%)이다.

 

올해 연간 실적은 다음과 같이 예상했다.

- 매출액 1830억원(YoY 38.6%)

- 영업이익 150억원(YoY 200%)

- 영업이이률 8.2%

 

리포트를 작성한 임희석 연구원은 "넥슨게임즈의 서브컬쳐 수집형 RPG 블루아카이브가 중국 외자판호 발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또, "서브컬쳐 퍼블리싱 명가인 요스타의 자회사 상하이로밍스타에서 현지 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이다"며, "기존 블루아카이브의 메인 타겟 지역인 일본도 요스타에서 퍼블리싱 중이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중국 매출은 2024년 1분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가정했다"며, "서브컬쳐 게임인 블루아카이브는 MMORPG 게임에 비해 높은 중국 흥행 가능성을 보유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또,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이 대부분인 중국 서브컬쳐 수집형 RPG 게임들 사이에서 밝고 유쾌한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 청춘물인 블루아카이브의 콘텐츠 희소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올해 강려한 모멘텀 구간 지속이 예상된다"며, "신작 3종 모멘텀과 중국 지역 확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 리포트를 읽은 후

넥슨게임즈는 게임사 중 게임 개발에 가장 적극적은 횡보를 보인다고 생각한다. 당장 실적과 투자지표는 매력적이지 않지만, 향후 성장과 구조적 개편이 기대된다.

 

다만,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 투자 난이도가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일반 투자자가 덤비기엔 난이도가 너무 높다.

 

기대가 높으면 실망이 큰 법이다. 물론, 예상보다 높은 성과는 주가 급등 재료로 소화되지만, 반대의 경우를 생각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투자에 선뜻 나서긴 어렵다.

 

※ 해당 글은 종목 추천을 위한 글이 아닙니다. 리포트를 읽고, 그 내용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쓰여진 글입니다. 또, 이 글은 리포트를 읽고 나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 스스로에게 있으며, 남탓을 하다간 인생이 피곤하고 투자도 제대로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보다는 이 글을 본인에게 도움이 될 방향으로 잘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