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 난세의 영웅이 될 수 있을까

21일 다올투자증권에서 작성한 솔브레인 리포트다. 제목은 '고객사 감산에도 불구 견조한 실적 전망'이다. 투자의견은 'BUY(유지)', 목표가는 26만원(상향)이다.

 

올해 1분기 실적을 다음과 같이 예상했다.

- 매출액 2654억원(YoY -5.8%)

- 영업이익 493억원(YoY -11.9%)

- 영업이익률 18.57%

 

리포트를 작성한 김양재 연구원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 감산에도 불구하고 품목 다변화 수혜로 견조한 실적을 지속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먼저, 반도체에 대해서는 "메모리 업계는 재고 소진을 위해 Capex를 삭감하고 감산하는 한편, 원가 절감을 위해 DRAM Migration과 NAND 고단화 공정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는 중이다"며, "2023년 감산과 Fab 전환 효과가 상쇄되며 매출 성장은 제한되지만, 2024년 반도체 Fab 가동율 회복 시 본격적인 외형 성장 가능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TG부문은 2022년 중화권 스마트폰 업계 재고 조정 여파 부진했으나, 2023년 신모델 출시 재개와 기저 효과로 매출 회복세를 전망한다"며, "유기재료는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Fab shutdown 여파로 전년 대비 매출 감소를 추정한다"고 밝혔다.

 

※ 리포트를 읽은 후

성장 매력은 낮은 가운데, 수익성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관심을 끌게 한다. 업계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지배한 가운데, 진정한 실력자를 가늠할 수 있는 기회라고도 생각한다. 솔브레인은 그 실력자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다. 지켜볼 이유가 충분하다고 본다.

 

다만, 실적 안정성이 다른 반도체 관련주에 비해 뛰어나진 않다. 이 부분은 고민해봐야 한다.

 

※ 해당 글은 종목 추천을 위한 글이 아닙니다. 리포트를 읽고, 그 내용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쓰여진 글입니다. 또, 이 글은 리포트를 읽고 나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 스스로에게 있으며, 남탓을 하다간 인생이 피곤하고 투자도 제대로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보다는 이 글을 본인에게 도움이 될 방향으로 잘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