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보다] SFA반도체, 충분히 도전해볼만하다

SFA반도체에 투자하기 전 '적어도' 챙겨야할 데이터 리포트! SFA반도체 데이터로보다.

 

SFA반도체는 코스닥에 속한 종목이다. 업종은 반도체이다. 최대주주는 에스에프에이 외 5인이며, 지분율은 55.01%다. 주요 제품은 메모리(83.42%), 비메모리(16.01%), 상품(0.42%), 기타(0.15%)다.

SFA반도체의 최근 5년 매출 흐름을 보면, 전반적으로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2020년 잠깐 주춤하긴 했으나, 1년만에 바로 회복한 모습이다. 

매출액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증가했다. 그런데, 작년에 매출액 증가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수익성이 구조적 성장을 했음을 알 수 있으며, 그 기조가 이번 1분기까지 지속됐다.

수익성의 구조적 개선은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을 통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기존 6~7%대의 영업이익률이 10%를 넘었으며, 순이익률도 3%대에서 9%대까지 상승했다.

최근 실적이 좋아졌음에도 주가는 오히려 하락하면서 PER이 내려갔다. 12일 기준 PER은 14배 수준으로, 절대적 기준으로 낮다고 할 수 없다. 그러나, 5년 평균 PER이 34.5배에 비하면 현재 PER은 조정을 많이 받았음을 알 수 있다.

RSI는 과매도 구간에서 빠르게 반등했다. 이는 실적은 증가한 반면, 주가는 내려가면서 생긴 오해를 빠르게 풀었다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오해가 빨리 풀린 이유는 SFA반도체에 대한 시장 관심이 계속 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시장의 관심도가 높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살아있음을 거래량 보조지표를 통해 알 수 있다.

SFA반도체는 최근 '매각 이슈'가 있다. 알짜 회사고, 가격을 비싸게 부르지 않아 충분히 매력적인 매물이다. 다만, 매각 주체가 중견기업과 사모펀드로 언급되고 있어, 매각 이슈에 따른 주가 슈팅(=강한 오름세)은 제한적이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최근 SFA반도체의 실적이 좋고, 매각 가격이 비싸지 않아 매각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매각 이슈를 통한 투자를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