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파인 주가 상승여력 80%? 배당까지?

 

리파인은 한때 제 관심주였어요. 또, 투자해서 좋은 성과를 올렸죠. 고마운 추억의 종목입니다. 그런데, 최근 변화가 있었네요. LS증권이 사모펀드 스톤브릿지와 함께 리파인을 인수했어요.

 

리파인은 부동산 권리 조사업체입니다. 리파인 사업은 △전월세보증금 대출 서비스 △담보대출 서비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 △기타 수수료로 구분합니다. 이중 전월세보증금 대출 서비스가 매출의 약 88%를 차지합니다.

 

리파인은 매력이 많아요. 부동산 권리 조사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고요. 더불어 현금성 자산도 많아요. 시총이 2300억원 수준인데, 현금성 자산이 1300억원을 가지고 있어요. LS증권이 욕심낼 만한 기업이었죠. 이에 주가 1만5000원 수준인 리파인 주식을 2만7159원(경영권 프리미엄 약 80%)에 매수했어요.

 

시총 2300억인데 현금성자산 1300억원... 주인 바뀐 리파인, 배당 확대 가능성

시총 2300억인데 현금성자산 1300억원... 주인 바뀐 리파인, 배당 확대 가능성

 

 

업계에서는 리파인이 안정적인 현금흐름으로 적극적인 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기대해요. 또, 사모펀드가 인수 대금을 회수해야 하는 만큼 배당을 적극적으로 할 것으로 보여요.

 

매력적인 사업 모델에 안정적인 현금흐름, 더불어 배당에 대한 의지가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력적일 수 밖에 없어요.

 

그러나 리파인의 성장성에는 의문이 들어요.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이 침체인 상황에서 앞으로도 성장 기대가 적은 편이죠. 즉, '배당주'로써의 매력에 중점을 두고 투자 여부를 따져봐야 해요. 더불어 아직 배당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배당을 할 지 알 수 없어요. 확인이 필요하죠.

 

마지막으로 LS증권과 스톤브릿지(사모펀드)가 리파인 주식을 비싸게 주고 샀다는 점도 투자 포인트가 될 수 있어요. 특히 사모펀드는 투자에 따른 수익에 민감하기 때문에 리파인 주가를 부양해 성과를 낼 필요가 있죠. 매수가와 현재가 차이가 80%나 된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여러모로 투자 매력이 큰 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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