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가 ‘빼먹기’를 시전합니다

개인적으로 사모펀드가 ‘주주친화’라는 이름표를 달고 하는 배당실시, 자사주 매입에 ‘긍정적’이다. 다만, 회사 ‘성장’과 같은 어려운 얘기는 구체적으로 하지 않아 아쉽다.

한샘은 IMM프라이빗에쿼티에 인수됐다. 그리고 이 PE는 주주친화 정책을 시전했고, 이사회에서 통과했다. 한샘 관계자는 ‘주주 중심 경영 문화’를 하겠다고 한다. 다 좋은 말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회사 성장 = 이익 성장’이란 점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한샘의 주주는 PE가 실시하는 주주 친화 정책을 즐기면 된다. 그들은 투자금 회수가 1차 목표이기에, 잘 편승하면 된다. 그동안 실적점검하고, 흘러가는 판세를 확인하면 된다. 후에 PE가 엑시트(exit)할 때 판세를 확인하고 보유 또는 매도를 하면 된다. 그럴 때 마자 난 보통 ‘매도’를 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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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내년부터 분기 배당…600억 자사주도 매입

국내 1위 인테리어업체 한샘이 분기 배당을 도입하고 최소 배당 성향을 상향 조정하는 등 주주 환원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달 IMM프라이빗에쿼티(PE)에 인수된 이후 내놓은 첫 주주 친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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