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케팅 리포트 by 신영증권

■ 사업 포트폴리오
: 에코마케팅 = 온라인 광고대행, 데일리앤코 = D2C 브랜드 운영,  안다르 = 에슬레져 브랜드 
* D2C란? 'Direct to Customer'의 약자로, 기업과 소비자의 '직거래'를 의미한다. 

에코마케팅은 CPS 기반의 성과형 광고를 집행한다. 여기서 CPS는 'Cost Per Sale'의 약자로, 사람들이 제품을 구매하면 광고비를 받는 방식이다. 즉, 에코마케팅은 제품을 팔아야 광고비를 받는다. 가장 투명하고 직관적인 과금방식이나, 단가가 높은 편이다. 다만, 에코마케팅은 자회사의 제품을 팔아 매출을 올리고, 본인들의 매출도 올리는 1석 2조의 그림을 그려놨다. 훌륭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신영증권은 에코마케팅의 연간 일반 광고 취급고가 완만히 성장했다고 한다. 그러나 종속 회사 브랜드에 대한 마케팅 효율이 하락해 별도 실적이 부진했다.  반대로, 에코마케팅에 마케팅 부담을 전가한 종속회사의 수익성은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결국, 에코마케팅은 종속회사 브랜드의 매출을 올려야 한다. 클럭, 몽제, 유리카, 안다르 등이다. 그 중 안다르가 매출 규모가 크기 때문에 중요하다. 에코마케팅은 최근 안다르의 적자를 흑자로 전환시킨 저력을 보여줬다. 많은 투자자가 이런 에코마케팅의 힘을 믿고 투자하는 것 같다.

신영증권은 올해 3분기 실적 최저점 이후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분명 시간은 걸리겠지만, 잘 해낼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지난 글에서 밝혔듯이 경쟁사 대비 제품이 많이 팔리고 있는지 궁금하다. 주변을 살펴보면 안다르 제품은 눈에 띄지 않고, '제시믹스'와 정통 스포츠 브랜드(나이키, 아디다스)의 제품이 더 많이 보인다.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채널에서 안다르 제품을 광고하는 것을 많이 볼 수는 있는데, 아직 주변에서는 쉽게 보지 못했다. 온라인 매체를 통해 안다르 제품 후기도 읽어보고, 필요하면 제품도 사봐야겠다. 

출처: 신영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