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씨케이, 여전히 매력이 넘치니깐

23일 IBK투자증권에서 나온 티씨케이 리포트다. 제목은 '고난을 지나 새로운 성장기로'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목표가 13만원(유지)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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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씨케이는 22일(월)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매출액 2,267억원(YoY -29%)
- 영업이익 667억원(YoY -47.4%)
- 영업이익률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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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재 연구원은 "아쉬운 실적은 이미 주가에 선방영되어있고, 올해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현재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며, "올해 예상 실적과 낸드 메모리 업황에 따른 SiC Ring 사용량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신규 사업으로 TaC(탄탈륨 카바이드)사업을 선정해 작년부터 생산 시설 증설에 돌입 중이다"며, "증설 규모는 기존 대비 3배 수준으로, 글로벌 화합물 반도체 시장 성장에 따른 대응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또, "TaC 생산 시설은 현재 증설이 거의 완료됐지만, 가동률 및 미세 조정에 추가적인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본격 가동은 올해 6월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년 연간 실적 예상치는 다음과 같다.
- 매출액 2,676억원(YoY 18%)
- 영업이익 835억원(YoY 25.2%)
- 영업이익률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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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를 읽은 후 
지난해 블로그 공개 포트를 살린 주인공이다. 참고로, 블로그 공개 포트는 블로그 카테고리 중 '[블챌] 주간일기 챌린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년 연간 실적은 많이 부진하다. 티씨케이 역사상 거의 없었던 '역성장'이었다. 티씨케이 역시 업황 부진을 피해가지 못한 것이다. 단, 주목하고 싶은 점은 실적 감소에도 '수익성'을 지킨 점이다. 그만큼 티씨케이 제품의 경쟁력이 높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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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실적이 크게 감소하면서 ROE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그만큼 PBR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투자 매력도는 유지했다고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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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실적기준 PER은 18.7배다. EPS성장률이 9.2%로 예상되면서 성장성 기준으로는 투자 매력도가 크다고 할 수 없다. 결국 티씨케이는 수익성 매력을 기본으로 조금은 비싸게 주식을 살 것인지 고민해봐야 한다.

※ 해당 글은 종목 추천을 위한 글이 아닙니다. 리포트를 읽고, 그 내용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쓰여진 글입니다. 또, 이 글은 리포트를 읽고 나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 스스로에게 있으며, 남탓을 하다간 인생이 피곤하고 투자도 제대로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보다는 이 글을 본인에게 도움이 될 방향으로 잘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