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프리미엄 브랜드 출격 준비 중

22일 한화투자증권에서 나온 휠라홀딩스 리포트다. 제목은 '4Q23 프리뷰 : 무에서 유를 창조할 24년'이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목표가 4만 9,000원(상향)을 제시했다. 이번 목표가는 지난번에 비해 4.25%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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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예상 실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매출액 7,772억원(YoY -13.3%)
- 영업이익 -411억원(YoY 적자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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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협 연구원은 "내수 소비 여력 둔화에 따른 리테일 판매 부진과 홀세일 채널 조정의 영향으로 DSF를 제외한 휠라코리아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YoY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외형 부진과 함께 재고관련 손실로 영업적자는 -12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미국법인은 과잉재고 소진 작업 지속에 따라 매출액 491억원(-44% YoY), 영업적자 -349억원(적지 YoY)이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법인 내 재고 수준은 계획과 같이 -50% YoY 이상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DSF는 중국 현지법인 호조로 +20% YoY 성장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2024년 연간 실적 예상치는 다음과 같다.
- 매출액 4조 3,430억원(YoY 7.95%)
- 영업이익 4,870억원(YoY 60.2%)
- 영업이익률 11.2%

이 연구원은 "올해는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이벤트들이 이어질 것이다"며, "영국 스트리트 브랜드인 팔라스의 설립자인 레브 탄주를 크리
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으며, 그가 기존 휠라의 상위 브랜드인 휠라
플러스를 담당하게 되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휠라플러스 출시는 올해 가을/겨울 시즌에 맞춰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이어 "올해 봄/여름 시즌에는 글로벌 디자인팀이 조직돈 이후 해당 팀이 주도한 첫 프리미엄 콜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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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를 읽은 후 
기대되는 이벤트다. 프리미엄 브랜드로 확장하는 '휠라 플러스'가 준비 중이다. 기대되는 전략이다. 잘되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투자자 입장에서 조심해야 한다. 당연하게도 브랜드를 성공시킨다는 게 쉬운 작업은 아니다. 특히 '고급 브랜드'를 만든다는 건 단기간에 성공시키기 힘든 작업이다. 그래도 저력이 있는 기업이니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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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연간 실적기준 PER과 PBR이 각각 9.6배, 1.2배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 ROE, EPS성장률이 각각 11.2%, 12.9%, 333%다. EPS성장률은 기저효과 때문에 '뻥튀기'가 되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밸류에이션은 볼 만한데, 수익성은 애매하다. 여러가지 종합해 보면 '과감히 들어가기는' 부담스럽다. 

단, 리포트에 따르면 의류업종 Top Pick이라는 점과 올해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차분히 지켜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 해당 글은 종목 추천을 위한 글이 아닙니다. 리포트를 읽고, 그 내용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쓰여진 글입니다. 또, 이 글은 리포트를 읽고 나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 스스로에게 있으며, 남탓을 하다간 인생이 피곤하고 투자도 제대로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보다는 이 글을 본인에게 도움이 될 방향으로 잘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