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포트에 의류주를 담아야 한다면

28일 삼성증권에서 작성한 한섬 리포트다. 제목은 '불황에도 팔리는 건 팔린다'다. 투자의견은 'BUY', 목표가는 3만3000원을 제시했다.

 

리포트를 작성한 최지호 연구원은 "한섬은 불황 속 패션 소비 양그화 모멘텀을 보유 중인 업체로서, 고가 패션 브랜드 매출액은 올해도 성장할 전망이다"며, "현재의 고소득층이 올해 고가 패션 소비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 결과"라고 밝혔다.

 

또, "한섬은 올해 8~10개에 달하는 수입 럭셔리 패션 브랜드를 론칭할 것을 예고했다"며, "작년의 2배 수준이며, 수입 브랜드 강화를 위해 삼성물산에서 아미, 메종키츠네, 톰브라운 등 신명품 브랜드 발굴의 주역인 박철규 사장을 2021년 말 영입했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에 대해 다음과 같이 예상했다.

- 매출액 1조5800억원(YoY 2%)

- 영업이익 1580억원(YoY -6%)

- 영업이익률 10%

 

해당 실적은 컨센서스를 2%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최 연구원은 "수입 브랜드 확장에 따른 비용 증가 때문이다"며, "그러나, 매출 비중 50%에 달하는 고가 패션 부문이 2023년 매출 하방을 지지하며 역성장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 "현재 주가는 역사적 밸류에이션 최하단 수준이다"고 전했다.

 

※ 리포트를 읽은 후

성장성에 매력이 없고, 수익성도 그리 높지 않다. 다만, '주가 수준이 깡패'라고 표현할 수 있다. 주가 수준에서 매력이 있지만, 높은 비중으로 가져가기엔 아쉬운 종목이다. 포트 전략에 따라 작은 비중으로 담아갈 수 있는 종목이라 생각한다.

 

※ 해당 글은 종목 추천을 위한 글이 아닙니다. 리포트를 읽고, 그 내용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쓰여진 글입니다. 또, 이 글은 리포트를 읽고 나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 스스로에게 있으며, 남탓을 하다간 인생이 피곤하고 투자도 제대로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보다는 이 글을 본인에게 도움이 될 방향으로 잘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