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싸고 매력적인 교육 대장주

28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나온 메가스터디교육 리포트다. 제목은 '국내 교육 대표기업'이다. 투자의견은 'Buy(유지)', 목표가 9만원(하향)을 제시했다.

 

리포트를 작성한 정홍식 연구원은 "메가스터디교육은 국내 사교육 시장과 동행하여 안정적인 성장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도 이러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며, "참고로, 2022년 국내 사교육비 총액은 전년 대비 10.8% 증가했으며, 이는 학령인구 감소(YoY -0.9%)에도 불구하고 1인당 사교육비 상승(YoY 11.8%)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올해 사업부별 전망에 대해서는 "초중등 부문은 12.9% 성장을 예상한다"며, "메가스터디교육의 성장성이 가장 높은 부문으로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 연구워은 "특히, 초등교육의 인강 침투율이 빠르게 높아짐에 따라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다"며, "다만, 초등 인강의 경쟁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또, "2분기 정도에 영유아 부문을 런칭하면서 대규모 광고비 집행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고등부문에 대해서는 "올해 10.6% 성장할 것이다"며, "온라인 부문에서는 높아진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현금흐름 역할을 하고 있으며, ARPU(수강료) 인상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부문에 대해서는 "양지 기숙학원 Capa 증설 + 안성 기숙학원 Open 등에 따른 학생수 증가가 올해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목표가는 하향했는데, "올해 하반기 영유아 사업 신규 런칭&초등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 계획을 반영해 보수적인 관점에서의 실적 변경을 반영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 리포트를 읽은 후

ROE가 꾸준히 20%를 넘는 회사의 예상 PER이 6.5배 수준이라는 점이 놀랍다. 거기에 배당 매력까지 있으니, 현재 주가 수준은 아주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다만,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실적 기대치가 낮아졌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이는 시장에서 메가스터디교육이 주목받지 못하는 이유다. 또, 교육 산업에 대한 의문점이 있기에 최근 주가가 힘을 못받는 형국이다.

 

회사가 안정적으로 돈을 벌고, 주가가 싸기 때문에 결국 '시간 싸움'이라 생각한다. 장기간 투자할 수 있는 여유자금으로 투자하기에 적절한 종목이라 생각한다.

 

※ 해당 글은 종목 추천을 위한 글이 아닙니다. 리포트를 읽고, 그 내용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쓰여진 글입니다. 또, 이 글은 리포트를 읽고 나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 스스로에게 있으며, 남탓을 하다간 인생이 피곤하고 투자도 제대로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보다는 이 글을 본인에게 도움이 될 방향으로 잘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