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신한투자증권에서 발간한 에스케이오션플랜트 리포트다. 제목은 '바다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심다'다. 투자의견은 '매수(신규)', 목표가 2만7000원을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 박광래 연구원은 "진입장벽이 높은 글로벌 해상 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아시아 내 독보적인 하부구조물 생산업체로 대만, 한국, 일본 등 해상풍력 투자 확대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2022년 8월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투입해 고성조선해양산업특구 양촌/용정지구에 신야드를 건설하고 있다"며, "2027년 신야드가 완공되면, SK오션플랜트는 세계 최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 Capacity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실적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예상했다.
- 매출액 8984억원(YoY 29.9%)
- 영업이익 797억원(YoY 10.7%)
- 영업이익률 8.87%
박 연구원은 "2020년 말 기준 2조원을 상회하는 수주잔고는 올해 외형성장을 가능케하는 원동력이다"며, "전체 수주잔고 중 해상풍력이 6892억원, 특수선이 1.23조원을 차지하며, 대만 Hai Log 프로젝트 본격화로 50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전망이라고 전하며, "14MW급 Jacket 생산을 위한 투자비가 비용으로 반영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리포트를 읽은 후
친환경 에너지(=태양광, 풍력)가 대세인 지금 관련 산업의 변화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에스케이오션플랜트 리포트는 그런 의미에서 가치가 있다. 다만, 기업 자체의 매력에서는 의문이 든다. 특히, 낮은 수익성은 투자 매력도를 떨어뜨린다고 생각한다.
추가로 해당 기업에 대한 투자는 기관투자자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누누이 말하지만, 사업 구조가 복잡한 기업은 개인이 투자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업계의 동향을 아는 것은 의미가 있기에 살펴볼 가치는 있다.
※ 해당 글은 종목 추천을 위한 글이 아닙니다. 리포트를 읽고, 그 내용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쓰여진 글입니다. 또, 이 글은 리포트를 읽고 나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 스스로에게 있으며, 남탓을 하다간 인생이 피곤하고 투자도 제대로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보다는 이 글을 본인에게 도움이 될 방향으로 잘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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