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잠정실적 발표 현황

제법 많은 관심 종목이 실적을 발표한 하루다. 화장품 중소형주 중 가장 선호하는 네오팜은 아쉬운 실적을 거두었다. 영업이익률 28.2%, 순이익률 17.9%로 여전히 매력적인 수익성을 보였지만, '성장성'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네오팜은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줘야 한다. 다만, 투자자로서는 '성장성'을 확인하고 투자하던지, 아니면 '정말 쌀 때' 투자해 '저성장성'을 상쇄하는 투자전략을 짜야할 것이다.


원익IPS는 원익홀딩스 때문에 관심이 많은데, 동시에 '디스플레이 장비주의 현황'도 볼 수 있다. 최근 언론에서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부진을 언급하던데, 원익IPS도 이에 따라가는 분위기다. 디스플레이와 디스플레이 장비주는 경기 순환주라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좀 더 부진한 실적을 확인하면서 '저점 매수'를 노려봐야할 것이다. PER을 기준으로는 PER이 '높을 때' 사는 게 저점에서 사는 방법이다.

가비아와 케이아이엔엑스는 실적이 잘나오는 걸 의심하진 않았다. 다만, 케이아이엔엑스의 경우 과거 높았던 주가 수준이 있기 때문에, 좀 더 부지런히 올라줘야 할 것이다. 물론 과거 높았던 주가는 '거품이 낀 경우'다. 지금은 실적만큼 올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실적과 함게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인터로조는 역시나 '매력적'인 종목이다. 다만, 현재 주가 상황을 보면 '함부로 덤비기'는 애매하다. 관심 리스트에 저장해놓고 향후 실적이 계속 잘나갈 지, 주가가 떨어져 저평가 상태는 아닌지 점검하면서 가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