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째주] 실수와 후회는 최대한 줄여라

9월 마지막 주는 추석 연휴로 인해 거래일이 짧았다. 이 기간 거래소와 코스닥은 각각 1.72%, 1.9% 하락했다.

 

한국금융지주는 한 주간 3.83% 하락했다. 단, 한국금융지주만 담고 있는 포트 수익률은 이보다 더 떨어진 4.83% 포인트 하락했다. 이유는 주문 실수로 인해 종목을 모두 매도 후 다시 사는 과정에서 더 큰 손해를 봤다. 아쉬운 부분이다. 실수는 최대한 줄이고, 했다면 빨리 수습하고 반성해야 한다. 오랜만에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 블로그 포트 결산

  • 초기 투자금 = 490만7462원
  • 주식 평가금 = 626만5800원
  • 예수금 = 1만4018원
  • 총 자산 = 627만9818원(+27.9%, ▽4.83%p)
  • 시작 시점 = 2023년 3월 31일

 

신한투자증권 알파

 

이번 주 이틀 연속 부진했던 시장은 오늘 점심시간 이후부터 상승반전했다. 마치 추석 연휴 잘 쉬다 오라는 것처럼 보였다. 단, 쉬는 동안 미국 장세가 무탈해야 한다. 만약, 미장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진다면, 시장이 다시 열릴 때 '헬 게이트'가 열릴 수도 있다. 마치 에너지를 모았다가 한번에 터트리는 것처럼.

 

개인적으로 연휴 6일동안은 주식시장과는 조금 멀리 떨어져있길 기원한다. 앞서 말한 것처럼 미국장이 이상한 흐름을 보이더라도 '무관심'하길. 인생에서 돈보다 중요한 것이 있듯이, 연휴에는 주식시장을 확인하는 것보다 가족이랑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면 더 좋겠다. 또는, 시장과는 잠깐 거리를 두고 하지 못했던 투자 공부를 하는 건 어떨까.

 

다시 장이 열린다면, 그때 또 "장을 본다고 공부를 못했네"란 후회를 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