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이제는 '배당주'

18일 한화증권에서 나온 리포트다. 제목은 '올해도 AI 성과 기대할게요'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목표가는 6만 3,000원(유지)다.

 

주식용어는 '주식보고'에서 (stockbogo.site)

 

먼저, 2023년 4분기 실적 예상치를 정리해보자.

- 매출액 4조 4,440억원(YoY 1%)

- 영업이익 2,900억원(YoY -6.9%)

- 영업이익률 6%

 

리포트를 작성한 유영솔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2년 4분기 신사업 투자 및 기타사업 경비 지출에 따른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지만, 연간으로 봐도 2023년 연결 영업이익은 1.7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마케팅비/인건비 등 주요 비용의 안정화와 더불어, 핵심 신사업 외 사업에 대한 비용 집행도 Slow-Down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SKB는 IPTV가입 증가세 둔화와 홈쇼핑 송출 수수료 안정화로 4분기 영업이익 732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2024년 실적은 다음과 같이 예상했다.

- 매출액 17조 8,000억원(YoY 1.6%)

- 영업이익 1조 8,240억원(YoY 4.4%)

- 영업이익률 10.2%

 

유 연구원은 "무선사업(5G)과 유선사업(IPTV) 성장 둔화세가 가시화된 상황에서 효율적인 비용 집행이 관건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마케팅비/인건비 안정화는 3사 공통 기정사실화됐으며, SK텔레콤 핵심 전략인 ‘AI 피라미드 전략’과 궤를 같이 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번 CES2024에서도 3사 중 유일하게 부스를 마련해 동사의 AI기업에 대한 정체성을 탐색하고 있다. 결국 투자자들 관심은 재무제표에 반영될 균형잡힌 투자 규모와 유의미한 성과 공유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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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를 읽은 후

SK텔레콤은 이제 더 이상 성장과 수익성이 매력적인 회사가 아니다. 성장과 수익성 부분에서는 평범한 회사가 되었다. 이제는 안정적인 배당주로서의 역할을 한다. 또, 포트폴리오에서 방어주로서 매력을 뽐낼 것이다.

 

2024년 예상 실적 기준 PER과 PBR이 각각 9.6배, 0.9배다. 영업이익률과 ROE는 각각 10.2%, 9.2%, EPS 성장률은 6.2%다.

 

수익성과 성장성 등을 보면 현재의 밸류에이션은 '적당해 보인다'. 그나마 배당수익률이 6.8%대를 보인다는 점이 매력도다. 배당주가 필요하다면 매수하기 괜찮은 시점이라 본다. 이에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수익을 얻고자 하는 분께는 적정한 종목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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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글은 종목 추천을 위한 글이 아닙니다. 리포트를 읽고, 그 내용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쓰여진 글입니다. 또, 이 글은 리포트를 읽고 나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 스스로에게 있으며, 남탓을 하다간 인생이 피곤하고 투자도 제대로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보다는 이 글을 본인에게 도움이 될 방향으로 잘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