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많은 관심 종목이 실적을 발표한 하루다. 화장품 중소형주 중 가장 선호하는 네오팜은 아쉬운 실적을 거두었다. 영업이익률 28.2%, 순이익률 17.9%로 여전히 매력적인 수익성을 보였지만, '성장성'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네오팜은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줘야 한다. 다만, 투자자로서는 '성장성'을 확인하고 투자하던지, 아니면 '정말 쌀 때' 투자해 '저성장성'을 상쇄하는 투자전략을 짜야할 것이다. 원익IPS는 원익홀딩스 때문에 관심이 많은데, 동시에 '디스플레이 장비주의 현황'도 볼 수 있다. 최근 언론에서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부진을 언급하던데, 원익IPS도 이에 따라가는 분위기다. 디스플레이와 디스플레이 장비주는 경기 순환주라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좀 더 부진한 실적을 확인하면..
네오팜은 '추억의 종목'이다. 기업 탄생 스토리가 좋고, 실적도 좋다. 다만, 성장성에는 의문이 따라다녔다. 그래도 당장 가진 게, 그리고 보여준 것이 많아 가격만 맞다면 매수할 종목 중 하나다. 그리고 그 가격대가 왔다. 지난 글에서 네오팜 매수를 시작할 단가로 1차 2만8600원, 2차 2만4700원을 제시했다. 현재는 그 모든 선을 밑으로 깬 수준이다. 한동안 주가를 보지 않아 제시한 주가를 깼는지도 몰랐다. 이제는 관심을 가지고 다시 살펴 볼 때라 생각한다. 네오팜, 믿음이 필요하다 [차트] 네오팜 일봉 차트 목표가는 3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실적을 보면 매수가와 목표가를 바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올해 연환산 실적은 조금 증가한 반면 주가는 계속 하락했기 때문에 주가 매력은 더 커졌다. ..
올리브영 세일 기간을 맞아 눈여겨 보던 네오팜 제품을 구입했다. 해당 제품은 네오팜이 만든 'Derma:B' 제품이다. 바디로션으로 257ml 용량을 6900원에 구입했다(세일가). 참고로 올리브영 세일 기간인 올영 세일은 9월 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다. 더마비는 네오팜 제품군 중 생활 보습 라인업이다. 가장 대중적인 제품 라인업이라 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을 구입 후 사용해보니, 저가 제품에 비해 농도가 진했다. 이에 피부에 바를 때 여러번 문질러야 했다. 48시간 지속되는 고보습 바디 로션이라고 나와있는데, 농도를 보니 이해가 간다. 제품향은 애기 파우더 향이 약하게 났다. 향후 제품을 계속 사용해봐야겠지만, 첫 느낌은 좋다. 기존에 사용 만족감이 높았던 세타필(Cetaphol)을 떠오르게 한다. ..
26일 하나금융투자에서 네오팜 리포트를 발행했다. 다소 긍정적이지 않은 리포트다. ■ 2분기 분석 네오팜은 2Q 연결 기준 매출액 214억원(전년비 -0.1%), 영업이익 61억원(전년비 +13%)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브랜드별 매출은 아토팜 -10%, 제로이드 +15%, 리얼베리어 0%, 더마비 0%, 건기식 -30%라고 한다. 아토팜과 리얼베리어는 온라인 외부몰(= 쿠팡)에서의 매출 감소 영향이 크다고 한다. 온라인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쿠팡의 과재고가 원인이다. 더마비는 H&B(= 올리브영) 행사 축소 영향으로 성장률이 크게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제로이드만 리치 크림 매출 확대와 병원 입점 증가로 선전했다. 영업이익 증가폭이 큰 이유는 고마진 제로이드와..
네오팜은 맘 카페에서 유명한 제품을 생산하는 화장품 회사다. 개인적으로는 오랜기간 지켜봤고, 계좌에 들어갔다 나갔다하는 종목이다. 지난 주말 오랜만에 올리브영에 갔다. 여러 제품을 살펴보던 중 '더마비'라는 브랜드가 눈에 들어왔다. 운명(?)처럼 끌린 그 제품을 살펴보니, 제조사가 '네오팜'이었다. 기존에 쓰던 '세타필' 바디 로션이 마침 떨어졌는데, 바디보습 국내 1위 '더마비'를 써봐야겠다. 마침 상상인증권에서 네오팜 리포트를 발간했다. 네오팜 분석이 한결 수월해질 것 같다. ■ 3분기를 거쳐 4분기에 의미있는 실적 회복 가능할 전망 - 상상인증권 ① 2Q 실적 예상보다 부진 # 메디컬 스킨케어 제로이드는 성장 # 피부장벽 전문브랜드 리얼베리어, 리뉴얼을 앞둔 아토팜 매출 정체 # 건기식 매출은 홈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