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VS 로또', 즉, 로또를 사는 금액만큼 주식을 사는 프로젝트가 끝난 후 보유한 종목을 분석 후 정리하기로 했다. 3주가 지난 현재 계좌를 점검해보았다. 먼저, 지난해 12월 19일 종료 시점의 계좌 현황이다. 보유 종목 수는 10개였고, 수익률은 -6.76%였다. [표] BEFORE 아래는 1월 8일 종료 시점 계좌 현황이다. 종목 수는 10개에서 6개로 줄었다. 떠난 종목은 남선알미늄, 삼호개발, 한화생명, 코리아에프티다. 위 계좌에서 알 수 있듯이, 모두 수익률이 좋지 않았던 종목들이다. 종목 수는 줄었지만, 그만큼 수량을 더 담은 종목도 있다. 대우건설은 1주에서 4주로, 원익홀딩스는 2주에서 3주로 증가했다. 수익률은 2.61%를 기록 중이다. [표] AFTER 현재 계좌에는 건설(한라,..
묘하다. 삼호개발은 수익성&투자지표를 보면, 건설·건설제품·건축자재 종목 중 종합 19위를 차지했다. 그런데, 상위 20개 기업의 평균보다 나은 게 하나도 없다. 그나마 P/B가 평균에 비슷하다. 물론, 티와이홀딩스, 한라, 유니온, SGC이테크건설, 성도이엔지와 같은 기업으로 인해 평균이 다소 '뻥튀기'된 부분은 있다. 그러나, 상위 20개 종목 중 삼호개발이 유일하게 평균보다 나은 지표가 없다는 점은 이상하다 못해 신기하다. 삼호개발의 실적은 아쉽다. 성장은 정체고, 수익성은 나빠졌다. 향후 회복 가능성을 찾아 투자할 수 있겠지만, 그러기엔 다른 종목과의 상대적 매력도도 뛰어나지 못하다. 그나마 위로할 건 '배당금'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주당 배당금은 190원이었다. 올해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
대우건설을 지켜보기로 결정했다. 이유는 2가지다. 먼저, 실적이다. 2020년부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고, 현재도 진행 중이다. 매출액 증가는 아쉽지만, 현재는 수익성 개선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내실을 다지는 게 먼저다. 그리고 대우건설은 현재 잘 하고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매각을 위한 수익 구조조정'일 수 있다는 점이다. 대우건설은 중흥그룹과의 '합'을 맞춰야한다. 중흥그룹은 내실있는 건설사다. 현재 대우건설의 개선된 수익성을 지켜 줄 능력이 있다고 본다. 다만, 대우건설과 같은 공룡을 다룰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한다. 중흥그룹을 키웠던 능력을 대우건설에 잘 활용한다면, 대우건설이 더 내실있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을 품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했다. 그 중 하나가..
중흥그룹이 대우건설에 대한 실사를 마쳤다고 한다. 현재는 '실무 협의'를 중이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약속을 한다. ① 고용 보장, ② 단계적 임금 인상, ③ 독립 경영, ④ 재무 건정성을 높인 내실경영 모두 좋은 말이다. 문제는 얼마나 지킬 것인지가 중요하다. 대우건설을 욕심냈던 많은 이들이 쓰러져 나갔기 때문에, 불안함도 있다. 다만, 중흥그룹이 인수를 위해 지금까지 해온 과정을 보면 '이번만은 다르다'고 믿고 싶다. 올해 건설주 주가는 상고 하저의 흐름이다. 대우건설도 지난 6월 9500원대를 기록한 이후 조정을 받아 현재는 6000원대다. 반면, 증권가에서는 대우건설에 대해 '긍정 리포트'를 많이 쏟아냈다. 나 역시 건설주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졌다. 그래서 '버티는 자'에게 한 번의 기회가 ..
계좌 종목의 3분기 실적을 확인해보았다. ① Great: 한국토지신탁, 한솔로지스틱스, 한화생명, 대우건설, NI스틸 ② Good: 코웰패션, 삼호개발 ③ Check: 한라, 원익홀딩스, 코리아에프티 ④ Out: 케이프 원익홀딩스는 '지주사'기 때문에 영업이익과 순이익 감소를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 한라는 반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빠진 대신 순이익이 증가했다. 영업외이익&일회성 이익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를 중점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코리아에프티는 위 두 종목보다 '더 자세히' 볼 필요가 있다. 매출액이 증가함에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적자전환했는데, 이 원일을 살펴봐야 한다. 추가로, 보유 현금과 부채비율 등도 살펴야 한다. 케이프는 실적으로만 보면 '총체적' 난국이다. 미래에 '희망'이 ..
A: "로또를 왜 삽니까?" B: "이 희망없는 세상에 로또로 1주일 동안은 '희망'적인 삶을 살 수 있으니깐요" 지난 주 5등 2개(총 1만원)이 되고 나서, "어쩌면 이게 당첨의 시작일거야"라는 희망을 품었다. 그리고 머지 않아 '일장춘몽'이었단 걸 깨달았다. 이번 주 당첨 결과는 '꽝', '꽝'이다. 스스로 '이번은 보너스 게임이야'라고 위로해본다. 주식 계좌 수익률은 -1.51%, 자산 수익률은 -1.28%다. 건설 관련주인 한국토지신탁, 대우건설, 삼호개발이 부진하다. 조선 관련주인 케이프는 상승 후 조정을 받으며 다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현재 계좌 종목 수는 9개다. 그 중 3개가 건설 관련주다. 이제 건설주는 넣지 말아야겠다. 그리고 3분기 실적이 뜨고 있으니, 실적 위주로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