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의 4분기 실적은 '컨센을 상회했다'고 한다. 대우건설의 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2조4387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3% 감소한 2034억원을 기록했는데, 컨센서스 대비로는 4.9% 상회한 실적이다. 리포트에 따르면 토목 부문의 매출이 5개 분기 만에 반등했다고 한다. 이라크 알포(Al faw) 항만 현장의 매출화가 반등의 이유라고 분석했다. 또한, 대우건설은 최근 '수익성 개선'이 뚜렷한데, 이라크 알포 항만의 수익성이 좋기 때문이라고 한다. 리포트를 작성한 강경태 연구원에 따르면 △이라크 신항만, 나이지리아 LNG Train 7, 베트남 하노이 THT 등 고수익 현장 매출화로 매출초이익률이 전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어제 글에..
대우건설은 작년에 꽤 괜찮은 실적을 거두었다. 매출은 전년과 비슷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증가하며, 수익성이 높아졌다. 체질 개선이 제대로 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그러나 아직 '중흥그룹'과의 인수 합병이 마무리되지 않았다. 노조와의 갈등이 더 심해지고 있다. 호실적이 '묻힐 수 있는' 상황이다. 물론, 그보다 '증시 하락세'가 더 큰 타격이긴 하지만. 또한, 대우건설의 해외 수주액이 대형 건설사 중 가장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외건설 수주액 순위가 4위에서 11위로 떨어졌다고 한다. 대우건설이 호실적을 기록하는 가운데 주가가 하락한 것은 매수할 충분한 이유를 준다. 기본은 된 것이다. 이제 중흥그룹과의 합병이 잘 마무리 되는게 첫 번째 숙제다. 이후 부진한 해외건설..
2022년 1월 25일, 코스피 -8.64%, 코스닥 -13.98%. 어려운 시장 상황이다. 그래도 '살아남아야 한다'. 그리고 기왕 살아남기로 결정했다면, 주식을 열심히 사야한다. 계좌 수익률이 -7.5%다. 무엇보다 계좌에서 '빨간색'을 찾기 힘들면, '멘탈이 흔들린다'. 그러나, 이런 경우가 한 두번이랴. 그냥 내가 가진 종목에 자신있다면, '존버'가 답이다. 현금이 있다면, 존버를 넘어 '매수'가 좋겠다. 다행히 이 계좌에 현금이 약 7만6000원이 있다. 떨어지는 게 좋지는 않지만, 더 싼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단 '자기 합리화'를 하며 묵묵히 버티리라. 이제 곧 4분기 실적이 나온다. 이미 나온 기업도 있다. 시장 상황보다는 기업의 실적에 더 집중하고자 한다. 어차피 시장 예측은 해봤자 틀릴..
HDC현대산업개발 주가가 부진하다. HDC현산이 건설 중인 광주의 한 아파트 외벽이 무너졌다. 이에 HDC현산의 주가가 무너지는 건 어쩌면 '당연하다'. [표] HDC현대산업개발 일봉 차트 그런데, 이 사건이 건설주 전체에 퍼지는 듯한 모습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급락하기 시작한 1월 12일부터 오늘(18일)까지 코스피는 2.93%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3.55% 내렸다. 반면, 건설업 지수는 같은 기간 6.41% 하락했다. 시장 대비 약 2배의 하락이다. HDC현대산업개발로 인해 '건설업'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더 많아진 모습이다. [표] 건설업 지수(KOSPI200) 이 시점에서 생각해야 한다. 시장 대비 조정 폭이 큰 것을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인지, 아니면 아프지만 '손절'해야 할 지. 먼..
대우건설 인수에 '빨간불'이 커졌다고 한다. 회사의 입장도, 노조의 입장도 이해가 된다. 문서로 확실히 하고 싶은 노조와 아직은 대주주가 아닌 상황에서 불확실성에 대한 '여지'를 남겨 놓고 싶은 회사의 마음이 충돌한 경우다. [단독]중흥그룹-대우건설 노조 인수조건 협상 파행…내부 결합 '빨간불' (뉴스1) 한편, 중흥그룹 인수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도 있다. 이는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는 부분이다. 현재 대우건설은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데, 이를 중흥그룹이 계속 잘 이어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중흥 품에 안긴 대우건설, 재무건전성 개선 더 강해진다 (데이터뉴스) 물론, 뚜껑은 열어봐야 한다. 다만, 노조와의 갈등과 재무구조 개선은 모두 '알고 있던' 내용이므로, 투자의견 또는 결정을 ..
오늘(11일) 대우건설에 대한 분석 리포트가 4개나 나왔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하겠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영업이익률도 6.9%에서 8.4%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리포트 제목을 보면서 대우건설 키워드를 뽑아보면 #중흥건설 #M&A #최대영업이익 #안정적성장 #본업두각이다. 지난 대우건설 글에서 모두 살펴 본 단어들이다. 모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대형 건설사 중 최고 수준의 신규 분양을 진행했다고 한다. 신규 분양 수는 2만8300세대로 향후 실적 전망이 밝은 근거다. 증권사 리포트에 따르면 주택·건축 수주 호조로 해외 플랜트 수주의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대우건설은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고마진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