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게임주의 주가 하락률은 크다.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연초 대비 32.58% 내렸다. 크래프톤의 주가도 63.15% 하락하며 게임주의 주가가 올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게임주의 내년 실적은 어떨까. 먼저, 대장주인 엔씨소프트는 내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 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가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크래프톤의 경우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신작이 계속해서 밀리며,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낮춘 것으로 보인다. 리스트 10개 기업 중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이는 종목은 데브시스터즈다. 이 게임 회사는 영업이익도 1323% 증가할 것으로 보여, 내년 실적에 대한 기..
웹젠은 내게 결론적으로 수익을 줬지만, 매번 고생시킨 종목이다. 또한, 웹젠은 숫자로 보면 '끌리는' 종목이지만, 이것저것 찾아보면 이슈가 끊이지 않는 종목이기도 하다. 이런 웹젠이 최근에는 '파업'이라는 게임업계엔 다소 '생소한' 이슈를 만들었다. 참고로, 글을 시작하기 전 현재 웹젠은 단 1주도 보유하지 않고 있으며, 웹젠이랑 이별한 지는 꽤 되었다. 웹젠 ‘파업’ 국내 IT 업계 전반으로 확대될 수도 (머니S) 기사를 보면, '주요 게임업체 노조가 파업을 결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한다. 노조의 요구 사항은 '일괄 1000만원 인상'이라고 한다. 회사는 평균 10% 인상과 성과에 따른 차등 지급을 주장한다. 이러한 입장 차이는 노조가 평균 16% 연봉 인상과 일시금 200만원 지급이란 수정안을..
게임주의 2분기 실적을 보자. 해당 표는 2분기 매출액이 큰 순으로 나열했다. 먼저 눈에 띄는 점은 매출액 기준 상위 기업의 실적이 부진하다는 점이다. 이번에 상장한 크래프톤을 제외하면 대부분 상위 업체의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쿠키런을 대박친 데브시스터즈의 실적 증가가 눈에 띈다. 주가도 현재(18일 기준) 종가기준 약 4.5배 올라 주주를 행복하게 했다. 웹젠도 호실적을 발표했다. 다만, 주가는 올해 22% 하락해 데브시스터즈와 다른 모습을 보인다. 골프존도 호실적을 올렸으나, 사업모델이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 게임과는 거리가 있어 논외로 한다. 이외에 위메이드, 조이시티, 선데이토즈, 액토즈소프트, 넥슨지티, 엠게임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을 감안한 수익성(영업이익률, 순이익률)과 투..
■ 웹젠, 모멘텀이 약회되는 구간 - IBK투자증권 # 매수(유지) # 목표주가 4만6000원 → 4만원(-13%) # 목표주가 하향 이유 ① 하반기 신작과 해외 모멘텀이 약화돼 투자심리가 약해지는 구간 → 2분기 텐센트의 전민기적2가 출시됐으나, 매출 하향 속도가 예쌍보다 빠르게 진행 → 전체 실적 둔화될 것으로 추정 ② 중국내 추가 신작게임 출시와 흥행 게임의 국내 퍼블리싱 일정 미정 → 모멘텀 약함 ③ 뮤 아크엔젤이 동남아 5개국에 출시했으며 매출 순위 상위권 → 전체 실적에 기여하는 부분은 제한적으로 분석 # 엔씨와의 저작권 분쟁의 영향은 제한적 → 게임 표절 관련 입증이 쉽지 않기 때문 → 원만한 합의 진행을 위한 입장 열어둠 ※ 웹젠, 외국인은 샀다 ☞ 엔씨와의 소송으로 인한 '노이즈'는 주가..
① P/E 매력주: 네오위즈홀딩스, 액토즈소프트, 네오위즈, 웹젠, 더블유게임즈 ☞ 평균 P/E가 35.23에서 알 수 있듯이, 게임업종 P/E는 보통 '높은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P/E가 낮은 종목은 '특히' 눈길이 갑니다. 또한, 게임주는 P/B보다는 P/E의 유효성이 더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P/E가 낮은 종목에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위 기업 중에서는 액토즈소프트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종목을 상세히 분석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② P/B 매력주: 네오위즈홀딩스, 액토즈소프트, 게임빌, NHN, 네오위즈, 컴투스, 선데이토즈, 더블유게임즈 ☞ 게임 사업은 '자본'이 적게 투입되는 특징을 가집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P/B가 전반적으로 높습니다. 다른 산업의 기업보다 P/B..
지난 6월 22일 웹젠 주가는 종가 기준 -7.73%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4월 9일 최고 5만원대를 기록던 웹젠 주가는 엔씨소프트의 '저작권 침해 소송'으로 나락으로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한편에서는 주가 급락을 기회로 웹젠을 '매수'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틀 동안 웹젠을 산 주체는 '외국인'입니다. 아직 이틀 연속 매수기 때문에 '분명한 투자의견(Stance)과 방향'을 파악할 순 없지만, 살펴볼 필요가 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국인은 23, 24일 이틀동안 웹젠에 약 36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수량으로는 12만2234주인데, 전체 유통주식수의 0.4% 수준입니다. 만약, 실질 유통주식수(=전체 유통주식수 -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주식 보유 수량)대비 순매수량을 계산하면 0.86%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