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IBK투자증권에서 나온 이마트 리포트다. 제목은 '4분기 보수적으로 보자'다. 투자의견은 Trading Buy(유지), 목표가 7만원을 제시했다. 지난 목표가에 비해 12.5% 하향한 수치다. 주식용어사전 '주식보고' (stockbogo.site) 2023년 4분기 예상 실적은 다음과 같다. - 매출액 7조 6,114억원(YoY 1.8%) - 영업이익 -310억원(적자전환) 남성현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과 달리 적자전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실적이 개선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부정적 실적을 예상하는 근거로 "1)오프라인 기저와 PP센터 물량 축소에 따라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을 -2%로 추정하고, 2)온라인 점유율 확대 전략에 따른 쓱닷컴 적자..
회사 실적이 '최고 경영자'의 능력에만 의존하는 건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최종 책임은 그가 져야 한다. 그래서 주식 투자자에게 '경영진'은 너무나 중요하다. 다만, 실적말고는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쉽지 않다. 정말 중요한데, 정보를 수집하고 판단하기에 쉽지 않다. 신세계그룹을 이끄는 두 남매가 있다. 오빠 정용진 부회장은 이마트를 동생 정유경 사장은 신세계그룹의 백화점 부문을 이끌고 있다. 그리고 이 둘이 이끄는 두 회사의 실적이 엇갈렸다. ☞ 더보기 이마트와 신세계, 비교가 될 수 밖에 회사 실적이 '최고 경영자'의 능력에만 의존하는 건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최종 책임은 그가 져... blog.naver.com
이마트는 코스피에 속한 종목이다. 업종은 백화점이다. 최대주주는 정용진 외 1인이며, 지분율은 28.56%다. 주요 제품은 유통업(81.47%), 식음료업(8.75%), 해외사업(6.48%), 건설레저업(5.04%)다. 이마트의 최근 5년 매출 흐름을 보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다르다. 영업이익은 2019년 크게 하락한 이후,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순이익의 경우 스타벅스 코리아 인수로 인해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 그러나, 2019년과 2020년의 이익을 봤을 때, 일회성 이익이 사라진 이후에도 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더 큰 상황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의 약점 중 하나는 수익성이다...
난 올해 '대형주'가 가장 투자하기 좋다고 본다. 특히 올해 같이 시장이 무너지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대형주' 사기 좋을 때라고 생각한다. 오늘(24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30선을 살펴봤다. 이중 '빨간색'은 '이건 좀 심하다' 수준의 종목이다. 이런 종목은 '주가가 깡패'다. 노란색은 '빨간색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가격이 충분히 싼 종목이다. 초록색은 엄청 싸다고 할 순 없지만, 그만큼 ROE가 높은 종목이다. 취향에 따라, 또는 종목을 아는 정도에 따라 충분히 투자할 만한 종목이다. 주의할 점은 위 투자지표는 3분기 기준이다. 4분기 잠정실적이 발표되고 있기 때문에, 실적을 점검해야 한다. 4분기 실적에 따라 투자지표가 크게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난 색칠한 종목 중에서..
증시 부진으로 52주 신저가가 속출하는 가운데, 저가주를 쓸어담는 개미들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 개미들이 쓸어담은(?) 52주 신저가 종목은 삼성SDI, 현대차, 카카오, 엔씨소프트, 크래프톤이다. ☞ 52주 신저가 속출에 저가株 쓸어담는 개미들 (데일리안) 연초에 블로그를 통해 주장했듯이, 난 올해 '대형주'가 투자하기 좋다고 했다. 최근 대형주들도 52주 최저가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때 '과감히 사모으고'. '존버'하면 훗날 내 자산이 불어나 있으리라 생각한다. 해당 기사는 어제(17일) 작성되었다. 그렇다면, 오늘은 어떤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을까. 볼만한 종목을 있었을까? 52주 최저가를 기록한 종목을 시가총액 순으로 나열해보았다. 이마트, LS ELECTRIC, 현대건설기계, 삼..
대형주 다시 보기 시리즈 마지막 편인, 시총 '81위부터 100위'까지의 종목이다. ☞ 올해엔 '대형주 다시 보기'(4) 이번 리스트에서도 눈에 띄는 산업이 있다. 바로 '금융업'이다. 한국금융지주, 삼성카드, 삼성증권, NH투자증권이 주인공이다. 지난 시리즈에서도 계속 얘기했지만, 내가 생각하는 금융업 우선순위는 '은행 > 보험 > 증권'이다. 카드사는 '보험'과 유사한 우선순위라 생각한다. 증권업의 우선순위가 가장 떨어지는 건 지난 글을 통해 반복적으로 얘기했으니 이번에는 생략. 카드사의 경우 '대출' 사업에서는 금리 인상의 수혜를 받을 것이다. 다만, '카드 수수료 인하'라는 정치적 리스크는 불편하다. 삼성카드의 경우 투자지표와 고배당이 매력적이다. 그러나, 마이데이터 사업이 지배구조로 '시작도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