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신탁회사에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현재 보유 중인 '한국토지신탁'도 변화의 물결을 함께 하고 있다. 이전에는 토지를 빌린 후 개발해 이익을 나누는 구조가 사업의 절반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제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과 리츠사업의 수주액이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 오피스텔 개발까지 뛰어든 부동산 신탁회사들 (한국경제) 부동산신탁사 자산 규모는 한국토지신탁 1위다. 한국자산신탁이 뒤를 잇고 있다. 5월 31일 기준 시가총액은 한국토지신탁 5025억원, 한국자산신탁 4829억원이다. 각 회사의 P/E는 한국토지신탁 3.6배, 한국자산신탁 4.5배다. 난 두 회사 모두 투자하기 좋을 때라고 생각한다. 다만, 부동산 신탁회사의 수가 늘어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건 유의해야 한다. 또, 경쟁심화와..
원익홀딩스로 손실을 낸 이후 '만회할 종목'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마땅한 종목이 없었다. 관심있는 종목의 주가가 6000원대를 다 넘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지난 19일 한국토지신탁의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그리고 별 생각없이 매수했다. '매수가가 깡패다'고 평소 생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토지신탁은 이전에도 여러번 투자했던 종목이기 때문에 '별 생각없이' 매수할 수 있기도 했다. 한국토지신탁의 실적 흐름을 보면 2018년을 정점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지난 3년간 매출액이 줄어들었다. 다만, '수익성'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성장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주가와 배당에 중점을 두면 매력을 찾을 수 있다. 지난해 주당 배당금은 100원으로, 주가 2000원으로 계산한 배당수익률은 5%다. 만..
적어도 '숫자'로는 그렇다. 씨앤투스성진은 '돈을 잘 버는데, 싸게 거래되는' 종목이다. 주가도 6000원이하라 '커피 대신 주식을 사자'는 컨셉에 맞다. 씨앤투스성진을 다시 매수한 이유다. 또한, 후보군 중 씨앤투스성진보다 더 괜찮은 종목을 찾지 못한 이유도 있다. 서희건설과 케이프는 커피 대신 주식 후보 종목에 항상 들어간다. 두 종목 모두 시장의 주목을 받는듯 하다가 '조정'을 받고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종목들이 '강한 상승세'를 받기엔 '힘'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한다. 두 기업 모두 체질을 바꿀 만한 '성장'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리라. YTN이 리스트에 들어간 건 의문이다. 아마 '일반적인' 경우가 아닌, '특별한 이익 증가'로 인해 일시적으로 들어간 것 같다. 다만, 그 '특별함'..
커피대신 주식(구, 주식 VS 로또) 포트를 공개적으로 운용한 이후 현금이 가장 많은 시기다. 종목을 골라야 하는데, 다른 업무때문에 하지 못했다. 먼저, 현재 자산 현황을 살펴보자. 계정에는 원익홀딩스 한 종목만 있다. 계좌 평가금은 10만380원이다. 예수금은 20만8570원이며, 총 자산은 30만8950원이다. 초기 투자금 28만1414원과 비교하면 현재 자산 수익률은 +9.78%다. 커피대신 주식이란 컨셉에 맞게 6000원이하의 종목을 고르려고 한다. 종목 수는 3개 정도로 유지하려고 한다. 즉, 6000원 이하의 투자할 만한 종목 2개가 더 필요하다. 바쁜 와중에 중간중간 데이터를 돌려보는데, 눈에 띄는 종목이 없다. 2021년 실적이 모두 뜨고 나서 다시 돌려봐야 하나. 참고로, 씨앤투스성진은..
아침에 한국토지신탁을 매도했다. 매도 이유는 지난 글에 나와있다. 수익률은 +17.56%를 기록했다. ☞ 26. 내려가면 재미없는 주식 매도 후 자금과 예수금을 합치니 약 8000원 정도가 있었다. 이 돈을 이용해 '위니아딤채'를 매수했다. 맞다. 김치냉장고로 유명한 그 기업이다. "향후 김치냉장고 시장이 또는 가전제품 시장이 성장하며, 그 속에서 위니아딤채가 수혜주며"라고 얘기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깊게 분석하지 않았다. 그냥 데이터를 돌려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선택했다. 이렇게 멋있게 얘기할 순 없지만, 기본적인 정보는 살펴보자. 3분기 기준 위니아딤채는 주방·생활가전에서 매출의 52.1%를 올렸다. 이 사업은 에어컨, 냉장고, 공기청정기, 제습기, 세탁기 등을 판매한다. 나머지 매출(47.9%)은..
최근 주식시장 흐름이 별로다. 코스닥은 그나마 괜찮은데, 코스피는 3000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시장이 무너지며, 주식 계좌 수익률도 망가졌다. 이럴 땐 '시장이 거지 같았다'고 책임을 미뤄본다. 오늘 로또를 샀다. 이에 맞춰 주식도 사야 하는데, 계좌 수익률이 안 좋으니 흥미가 떨어졌다. 어떤 주식을 사야 할까? 최근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튀어 오른' 종목이 있다. 한국토지신탁이다. 오늘 8% 올랐다. 지난 금요일에도 21%까지 올랐다 5%대 상승으로 마감했다. 평소 주가 움직임이 재미없는 대표 종목인데, 이렇게 뛰어다닌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단어인 'NFT'에 한국토지신탁도 엮이며 주가가 날뛰었다. 내용은 간단하다. 한국토지신탁이 가상자산과 NFT 관련 기업에 투자했다는 내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