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신탁회사에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현재 보유 중인 '한국토지신탁'도 변화의 물결을 함께 하고 있다. 이전에는 토지를 빌린 후 개발해 이익을 나누는 구조가 사업의 절반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제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과 리츠사업의 수주액이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 오피스텔 개발까지 뛰어든 부동산 신탁회사들 (한국경제)
부동산신탁사 자산 규모는 한국토지신탁 1위다. 한국자산신탁이 뒤를 잇고 있다.
5월 31일 기준 시가총액은 한국토지신탁 5025억원, 한국자산신탁 4829억원이다. 각 회사의 P/E는 한국토지신탁 3.6배, 한국자산신탁 4.5배다. 난 두 회사 모두 투자하기 좋을 때라고 생각한다.
다만, 부동산 신탁회사의 수가 늘어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건 유의해야 한다. 또, 경쟁심화와 사업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인해 기존의 '높은 수익성'이 다소 훼손되고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이런 리스크는 '높은 배당'으로 보상받으면 나름 '괜찮은 투자 전략'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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