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주간일기-공개포트

그래도 '살자', 그리고 '사자'

투자뱅커 2022. 1. 25. 20:38

2022년 1월 25일, 코스피 -8.64%, 코스닥 -13.98%. 어려운 시장 상황이다. 그래도 '살아남아야 한다'. 그리고 기왕 살아남기로 결정했다면, 주식을 열심히 사야한다.

계좌 수익률이 -7.5%다. 무엇보다 계좌에서 '빨간색'을 찾기 힘들면, '멘탈이 흔들린다'. 그러나, 이런 경우가 한 두번이랴. 그냥 내가 가진 종목에 자신있다면, '존버'가 답이다. 현금이 있다면, 존버를 넘어 '매수'가 좋겠다. 다행히 이 계좌에 현금이 약 7만6000원이 있다. 떨어지는 게 좋지는 않지만, 더 싼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단 '자기 합리화'를 하며 묵묵히 버티리라.



이제 곧 4분기 실적이 나온다. 이미 나온 기업도 있다. 시장 상황보다는 기업의 실적에 더 집중하고자 한다. 어차피 시장 예측은 해봤자 틀릴 뿐이다. 마음만 아플 뿐이다. 시장 떨어지는 거 한 두번 본 것도 아니고, 주식시장이 망할 것 같다고 해도 안 망한다. 주식시장이 망하는 상황이라면, '돈이 무슨 문제랴'.

주식시장이 이럴 때마다 소환해야 하는 투자대가가 있다. 존 템플턴이다. 그는 "최적의 매수 타이밍은 시장에 피가 낭자할 때다. 설령 그것이 당신의 피일지라도 말이다"고 했다. '최적의 매수 타이밍'이 지금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