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보다] 현대퓨처넷, 변화의 서막

현대퓨처넷는 코스피에 속한 종목이다. 업종은 화장품이다. 최대주주는 (주)현대홈쇼핑 외 3인이며, 지분율은 66.21%다.
주요 제품은 화장품·의약품 원료(75.1%), 메시징(11.29%), 사이니지(10.47%), 광고(1.8%)다.


현대퓨처넷의 2020년 실적이 크게 줄어든 것은 물전분할 때문이다. 현대퓨처넷(구, 현대HCN)은 2020년 존속법인 현대퓨처넷과 신설법인 현대HCN으로 물적분할을 했다.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케이블TV 사업을 물적분할 회사인 현대HCN으로 넘겨 매출액 대부분이 빠졌다. 향후 매각으로 확보한 현금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실적 방향이 가늠될 것으로 보인다.


물적분할로 인해 '이상한 실적구조와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 정상화된 실적 흐름을 보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실적 구조가 변했기 때문에, 현재 P/E의 흐름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다.


P/B는 계속 하락해 0.36배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최근 1년을 봤을 때 '최저 수준'이다.


시장의 과매도 또는 과매수를 수준을 알려주는 RSI는 현재 30이하로 '과매도' 구간이다.


거래량 보조지표인 OBV는 등락폭이 컸다. 현재는 감소세로 주가 방향에 대한 기대가 분명치 않음을 알 수 있다.


현대퓨처넷은 변화의 소용돌이에 서 있다. 지금부터 나아가는 그들의 발자취가 향후 주가 방향도 결정하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