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머티리얼즈, 충분한 매력을 가진

22일 한화투자증권에서 나온 레이크머티리얼즈 리포트다. 제목은 적정 기어버가치 5600억원이다. 투자의견은 'BUY(신규)', 목표가는 8500원을 제시했다.

 

*** 참고로, 레이크머티리얼즈는 블로그에 공개한 계좌에 포함된 종목이다.

 

리포트를 작성한 김광진 연구원은 "올해 반도체 부문 성장의 핵심은 High-K 전구체의 구조적 성장으로 1)Hf 전구체의 1a 비중 확대에 따른 사용량 증가, 2)Zr 전구체으고객사 벤더 조정에 따른 반사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Hf 전구체는 SK하이닉스의 1a 비중 확대('22년 11% → '23년 29%) 수혜가 예상되며, 하반기 DDR5 공급 확대가 직접적인 트리거가 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또, "Zr 전구체는 SK트리켐 소재의 공정 불량 이슈로 일시적 반사 수혜가 가능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레이크머티리얼즈의 Zr 전구체에 대해 "메인 공급처는 엠케미칼이며, 엠케미칼은 SK트리켐의 점유율을 가져갈 유력한 후보"라고 한다.

 

김 연구원은 레이크머티리얼즈의 반도체 부문 매출을 1003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이 전망과 함께 김 연구원은 "그러나 High-K 소재 공급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할 수 있고, 공급단가는 소재 중요도로 인해 하락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석유화학 부문에 대해서는 "올해 새롭게 기대되는 투자 포인트"라며, "메탈로센 촉매군(MAO 조촉매, 메탈로센 컴파운드, 담지촉매)을 생산하며, 메탈로센 촉매 시장은 약 1조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또, "향후 고부가 수지류, 차세대 태양광용 필름 소재(POE) 가공을 위해 활용 가치가 높아질 소재다"며, "그러나 메탈로센 촉매를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극히 제한적으로, 전세계적으로 4개사에 불과하며, 국내에서는 레이크머티리얼즈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추가로 "레이크머티리얼즈는 합성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IT소재에서 출발한 유일한 업체로, 국내 화학 업체들의 메탈로센 촉매 수요르르 점진적으로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가 본격적인 공급이 이루어지는 원년으로, 관련 매출은 179억원(YoY 116%)을 올릴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 리포트를 읽은 후

리포트에 나온 PER의 흐름을 보면 '22년 13.6배 → '23년 9.9배 → '24년 7.9배다. 같은 기간 ROE는 37.3% → 36.9% → 32.6%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시총은 약 3747억원이다. 향후 영업이익은 '22년 350억원 → '23년 470억원 → '24년 580억원을 벌것으로 예상했다.

 

성장성이 폭발적이진 않지만 계속 이뤄낼 것으로 보이며, 높은 수익성 낮은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다. 매수를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

 

※ 해당 글은 종목 추천을 위한 글이 아닙니다. 리포트를 읽고, 그 내용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쓰여진 글입니다. 또, 이 글은 리포트를 읽고 나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 스스로에게 있으며, 남탓을 하다간 인생이 피곤하고 투자도 제대로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보다는 이 글을 본인에게 도움이 될 방향으로 잘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