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유안타증권에서 나온 메가스터디교육 리포트다. 제목은 '신규 성장 모멘텀에 주목'이다. 투자의견은 BUY, 목표가는 9만3000원을 제시했다.
권명준 연구원은 대학입시 오프라인 '러셀CORE'를 주목하자며, "지방 학생들은 일타강사의 강의 청취가 학기 중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우며, 방학 때에도 서울에서 숙박 및 숙식을 해야하는 등 금전적/시간적/심리적 부담이 있다"며, "러셀CORE는 지역 거점에 위치해 있으며, 일타강사들의 강의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 지방 학생들의 일타강사 수업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현재 7개의 러셀CORE 학원이 운영 중이며, 연내 8개를 추가해 총 1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며, "대학입시 오프라인 교육사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유아 대상 교육 플랫폼인 엘리하이 키즈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5~7세 대상으로, 6~7월 중 런칭할 계획이다. 권 연구원은 "엘리하이 키즈 효과로 1)기존 초등~성인의 교육에서 유아까지 확대, 2)엘리하이 키즈 회원이 엘리하이(초등)로 이어지는 연계 사업, 3)AI 적용"을 꼽았다.
권 연구원은 메가스터디교육의 올해 실적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망했다.
- 매출액 9613억원(YoY 14.9%)
- 영업이익 1488억원(YoY 9.8%)
- 영업이익률 15.4%
※ 리포트를 읽은 후
리포트 내용 중 '유아 대상 교육 플랫폼'에 대한 내용에 눈길이 갔다. 또, (리포트에서는 언급이 되지 않았지만) 메가스터디교육이 새롭게 사업화 하려는 '유학 프로그램'과 '해외 진출'에 주목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기업은 태생적으로 회사를 성장시키려면 '해외 진출'이 필수기 때문이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시가총액은 7700억원 수준이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약 5.2배 수준이다. 충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다.
영업이익률과 ROE이 각각 15.4%, 24.9% 수준이라, 수익성에서도 매력적이다. 결국 우려를 받고 있는 성장성에서 매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신규 진행 중인 사업의 성패가 주가 향방을 가를 것이다. 그리고 난 신규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다.
다만, 신규 사업이 투자자의 주목을 받거나, 실적으로 나오기 까지는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한다.
※ 해당 글은 종목 추천을 위한 글이 아닙니다. 리포트를 읽고, 그 내용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쓰여진 글입니다. 또, 이 글은 리포트를 읽고 나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 스스로에게 있으며, 남탓을 하다간 인생이 피곤하고 투자도 제대로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보다는 이 글을 본인에게 도움이 될 방향으로 잘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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