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하나증권에서 작성한 에스엘 리포트다. 이 리포트는 '실적 및 추이 전망'이다. 투자의견은 'BUY', 목표가는 4만5000원을 제시했다.
올해 예상 실적은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 매출액 4조8833억원(YoY 16.9%)
- 영업이익 3166억원(YoY 59.9%)
- 영업이익률 6.5%
리포트를 작성한 송선재 연구원은 "고객사들의 생산 증가와 신차 효과를 기반으로 실적 호조세를 지속할 것이다"며, "특히, 북미/인도 지역의 매출액이 고성장 중이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SUV/럭셔리/전기차 생산 증가로 고가 LED 램프의 비중이 상승했다"며, "기존 할로겐 램프 대비 2.5~3배의 가격이다"고 분석했다.
또, "고객사들의 북미 공장향 대응을 확대 중이다"며, "추가 성장의 동력으로 BMS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 사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 리포트를 읽은 후
자동차 업황의 성장은 많은 사람이 주장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밸류에이션이 역사상 저점 수준에 도달해있으며, 관련 부품주의 실적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에스엘도 그 중 하나다.
에스엘의 시총은 1조6745억원이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5.28배다. 다만, 주의해야할 부분은 에스엘의 영업이익이 증가와 감소를 반복한다는 점이다. 즉, 이 배수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다고 할 순 없으며,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개인적으로 에스엘에 대한 투자 매력은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매수 후 보유 전략보다는 적절할 때 '매도'해야 한다고 본다.
올해 자동차 업황은 좋을 것 같다. 이에 자동차 부품주 실적도 좋을 것 같다. 다만, 이 실적이 이미 주가 상승에 사용된 것은 아닌지 고민하고 있다. 에스엘의 주가 또한 그렇다.
결국 현재의 주가를 상승시킬 재료는 '2분기 실적'이라 생각한다. 그때까지는 최대한 싸게 사기 위해 집중해야 할 것이다. 동시에 '손절'도 각오해야할 것이다.
※ 해당 글은 종목 추천을 위한 글이 아닙니다. 리포트를 읽고, 그 내용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쓰여진 글입니다. 또, 이 글은 리포트를 읽고 나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 스스로에게 있으며, 남탓을 하다간 인생이 피곤하고 투자도 제대로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보다는 이 글을 본인에게 도움이 될 방향으로 잘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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