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 애매하다

1일 교보증권에서 나온 뷰웍스 리포트다. 제목은 '지속성장 기업이란 이런기업'이다. 투자의견은 'Buy(신규)', 목표가는 4만3000원(신규)를 제시했다.

 

리포트를 작성한 김민철 연구원은 뷰웍스 두 제품을 기준으로 설명을 한다.

 

1. 동영상 디텍터

뷰웍스는 TFT 방식의 동영상 디텍터를 생산한다. TFT 디텍터의 품질이 향상되면서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TFT방식을 선호하는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올해에는 글로벌 대형 CB-CT 메이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러한 레코드는 TFT 디텍터의 적용모델 증가와 고객사 확대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2. 정지영상 디텍터

전략적 정지영상 디텍터 제품 출시에 따라 매출 규모 확대와 고객사 수가 증가했다고 한다. 2019년 내구성과 성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원가경쟁력을 확보한 VIVIX-S V 출시했는데, 이 제품으로 인해 고객수가 약 30% 증가했다고 한다.

 

기존 제품의 수명주기 고려하면, 전략적 제품의 매출증가 효과는 약 7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실적은 다음과 같이 예상했다.

- 매출액 2614억원(YoY 9.7%)

- 영업이익 494억원(YoY 7.7%)

- 영업이익률 18.9%

 

※ 리포트를 읽은 후

애매하다는 생각을 했다. 일단 리포트에 나온 올해 예상 실적 성장률이 그리 매력적이지 않다. 이렇게 성장에 대한 기대치가 높지 않은 가운데 현재의 투자지표도 매력적이지 않다. 그렇다고 딱히 욕할 부분도 없다. 그래서 오히려 투자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

 

결론은 투자를 해야 할 이유를 더 찾던지, 아니면 다른 더 매력적인 기업을 찾는게 더 좋다고 본다.

 

※ 해당 글은 종목 추천을 위한 글이 아닙니다. 리포트를 읽고, 그 내용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쓰여진 글입니다. 또, 이 글은 리포트를 읽고 나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 스스로에게 있으며, 남탓을 하다간 인생이 피곤하고 투자도 제대로 되지 않을 것입니다. ​

 

그보다는 이 글을 본인에게 도움이 될 방향으로 잘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