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국내주식

비올, 상대적 매력도도 뛰어나

투자뱅커 2024. 1. 25. 09:02

25일 키움증권에서 작성한 비올 리포트다. 제목은 '올해도 고성장, 상저하고'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가 1만1000원(하향, -21.4%)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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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2023년 4분기 예상 실적을 살펴보자.
- 매출액 123억원(YoY 16.2%)
- 영업이익 63억원(YoY 30.2%)
- 영업이익률 51%

신민수 연구원은 "작년 4분기 기준 소모품 매출 비증은 33.3%, 연간 기준 30.6%로 상승해 수익성 측면에서의 긍정적인 기여가 예상된다"며, "그러나, 일회성 성과급이 4분기 실적에 반영돼 영업이익률은 3분기 58.5%에 비해 감소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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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연간 실적은 다음과 같이 전망했다. 
- 매출액 628억원(YoY 45.1%)
- 영업이익 335억원(YoY 46.9%)
- 영업이익률 53.3%

신 연구원은 "비올은 작년 연말 주력 장비인 마이크로 니들 RF 장비 ‘Sylfirm X’가 브라질 현지 인증을 획득했다"며, "제품 영업을 개시하고 브라질에서 1월부터 장비 발주가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수요가 본격화되고, 통상적으로 장비 사용 이후 3개월의 시차를 두고 발생하는 소모품 매출액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또, "2024년 브라질 장비와 소모품 합산 연간 매출액을 28억원(전사 매출 비중 4.5%)으로 전망한다"며, "일본, 동남아 등지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아시아 지역에서도 전년 대비 51.8% 성장한 175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미국과 더불어 동사 성장을 이끄는 주요 거점이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비침습 RF 장비 ‘Cellinew’와 HIFU 장비 ‘Duotite’가 각각 1분기와 2분기에 출시될 예정으로 신제품 프로모션 비용이 발생할 것이다"며, "이에 수익성이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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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를 읽은 후 
올해 연간 실적기준 PER과 PBR은 각각 17.8배, 5.49배다. 영업이익률은 53.3%, ROE 36.2%로 매력적인 수익성을 보여준다. EPS 성장률은 22.2%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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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이자 연관성이 높은 두 종목(클래시스, 파마리서치)과 주요 지표들을 비교해보자. 비올은 두 종목보다 수익성, 성장성, 밸류에이션 모두 뛰어난 모습이다.

단, 시가총액에서 클래시스(2조 1,400억원), 파마리서치 (1조 1,600억원)에 비하면 비올(4,700억원) 수준이라는 점은 참고해야 한다. 즉, 클래시스와 파마리서치가 비올에 비해 시총이 커 '프리미엄'을 좀 더 받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올의 재무지표는 더 매력적이긴 하다.


참고로, 작년 3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비올 11.2%, 클래시스 33.9%, 파마리서치 20.3%로 모두 재무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해당 글은 종목 추천을 위한 글이 아닙니다. 리포트를 읽고, 그 내용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쓰여진 글입니다. 또, 이 글은 리포트를 읽고 나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 스스로에게 있으며, 남탓을 하다간 인생이 피곤하고 투자도 제대로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보다는 이 글을 본인에게 도움이 될 방향으로 잘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