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하나증권에서 나온 세아제강 리포트다. 제목은 '1분기와 올해 연간으로도 사상 최고치 영업이익 예상'이다. 투자의견은 BUY, 목표가는 25만원이다.
올해 1분기 예상 실적은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 매출액 4704억원(YoY 4.8%)
- 영업이익 722억원(YoY 20.5)
- 영업이익률 17.1%
박성봉 연구원은 "견조한 강관 수출과 더불어 내수 회복 영향으로 전체 강관 판매량이 전분기대비 8.8% 증가한 21만톤을 기록할 전망이다"며, "수출의 경우 매국내 견조한 에너지용강관 수요에도 불고,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으로 4분기대비 스프레드가 소폭 축소된 반면, 내수는 가격 인상 전략에 따른 가수요 발생으로 스프렉드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2분기에 대해서는 "내수 강관은 성수기 돌입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내수 영향과 1분기와 비교 시, 가수요가 기고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예쌍되어 스프레드는 소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수출의 경우 미국 내수 에너지용강관 가격이 1분기 하락세로 전환되었으나, 소재가 되는 열연 가격이 동기간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후 강세 전환이 예상되기 때문에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20% 가까운 높은 영업이익률이 지속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예상했다.
- 매출액 1조8371억원(YoY 1.9%)
- 영업이익 2613억원(YoY 21.4%)
- 영업이익률 14.2%
※ 리포트를 읽은 후
2023년 실적기준 PER은 2배수준에 불과하다. 예상 배당 수익률은 4.8~5%다. 이 두 개만 봐도 투자할 이유가 충분하다. 다만, 과거 PER이 계속 2배수준에 머물렀다는 점은 리스크다.
올해 영업이익이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 재료가 PER을 올릴 요소로 작용할 지 지켜봐야한다. 다만, 시장에서 실적 성장을 계속해서 외면한다면, 더 매력적인 종목으로 옮겨갈 준비는 항상 해야겠다. 계속해서 '저평가의 늪'에 빠진 종목을 오랜기간 보유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시간비용'을 계속해서 지불하는 경우로, 투자자로서 '가치 트랩(Value Trap)'에 빠질 위험이 있다.
※ 해당 글은 종목 추천을 위한 글이 아닙니다. 리포트를 읽고, 그 내용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쓰여진 글입니다. 또, 이 글은 리포트를 읽고 나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 스스로에게 있으며, 남탓을 하다간 인생이 피곤하고 투자도 제대로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보다는 이 글을 본인에게 도움이 될 방향으로 잘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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