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쓸데없는 생각말고 성과나 잘 내"

 

에코프로비엠이 '부활하는 듯' 했으나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어요.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다는 계획을 철회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었다는 분석이 잇따르는데요. 코스닥 시장에서도 순위가 2위를 넘어 한때 3위로 밀렸습니다.

 

회사가 코스피 이전 상장을 철회한 이유는 '경영실적 부진'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3주 전 실적 발표회 당시엔 이전 상장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기 때문이죠. 회사의 중요한 의사결정이 단 3주 만에 바뀌는 모습에 투자자가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3주 전엔 괜찮다더니"…에코프로비엠 개미 분노한 이유

"3주 전엔 괜찮다더니"…에코프로비엠 개미 분노한 이유

 

 

에코프로비엠은 "흑자 기조가 정착되면 이전 상장을 재추진하자는 의견이 모였다"며, "재추진할 예정이다"고 설명했어요. 다만, 저는 '코스피가 답인가?' 의문이 듭니다.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하면 '수급적인 측면'에서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회사가 잘 나가면' 코스피든 코스닥이든 주가는 오릅니다.

 

또, 에코프로비엠과 같이 성장해 코스닥을 이끄는 종목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에코프로비엠이 코스피 이전 상장보다는 코스닥에서 '뱀의 머리'가 되어 용을 위협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nrich Times - 부자가 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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