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핵심 국정과제 수혜 기대주

 


엑셈은 코스닥에 속한 종목이다. 업종은 소프트웨어이다. 최대주주는 조종암이며, 지분율은 36.87%다. 주요 제품은 DB성능관리(55.16%), APM(24.33%), DB보안관리(14.07%), 빅데이터플랫폼(5.7%)다.


최근 5년 매출액 흐름은 '우상향'이다. 특히, 2020년부터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이는 코로나를 겪으면서 IT 소프트웨어의 중요도가 높아져 엑셈이 수혜를 본 것으로 보인다. 


매출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증가한 '이상적인 모습'을 보인다. 


매출액 증가가 수익성 상승으로 이어졌다. IT 소프트웨어 기업의 장점인 '높은 수익성'도 잘 보여주고 있다. 이제는 이 수준을 얼마나 잘 지키는 지가 관건이다. 


최근 PER 흐름은 계속 하락세다. 순이익이 증가하는 가운데, 주가가 상승하진 못했기 때문이다. 반대로, 이는 '투자 기회'로 삼을 수 있다. 


과매수 또는 과매도를 알려주는 RSI는 최근 크게 하락했다. 다만, 과매도 구간인 30 이하는 아니나, 과매도 구간에 가깝다.


거래량 보조지표인 OBV를 보면, 가끔 '튀어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순간 시장의 주목을 받는 '테마성 움직임'도 자주 보였다는 걸 알 수 있다.


가장 최근의 '테마'는 '서울시 AI사업 수주'다. 비록 시장에서 이 테마가 '일회성'으로 그쳤지만, 기업의 성장에 있어서는 중요한 뉴스라고 생각한다. IT 소프트웨어 회사는 이런 형태의 '거래 시작'이 중요하며, 한 번 튼 거래는 큰 문제가 없는 한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또, 이러한 거래가 '레퍼런스(Reference)'가 되어 다른 공공기관과의 거래를 시작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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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NH투자증권은 엑셈에 대한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정책 이슈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영업레러비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2년 연간 기준 PER은 10배 수준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려했을 때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NH투자증권


주식시장에서는 '정부 정책에 반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새정부의 핵심 국정과제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이라는 점에서 엑셈은 많은 공공기관에서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프로젝트를 수주 후 '관리'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매출 성장과 함께 실적 안정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지속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며, 투자자 입장에서도 매우 구미가 당기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