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아이, 공장도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10일 NH투자증권에서 나온 엠투아이 리포트다. 제목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수적인 기업'이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엠투아이는 현장 생산 장비와 상위 시스템(MES/ERP)을 연결하며,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하는 스마트HMI(Human Machine Interface), 스마트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원격 감시제어 및 데이터 수집 시스템) 등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리포트를 작성한 강경근, 황지현 연구원은 "해당 솔루션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수적이다"며, "엠투아이 제품은 외산 제품 대비 높은 범용성과 커스터마이징 용이성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이다"고 전했다. 또, "해당 레퍼런스에 기반해 2차전지, 제약/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사를 확대하는 추세다"고 말했다.

 

두 연구원은 "HMI제품 국산화와 고객사 다변화 효과로, 스마트SCADA/솔루션 매출 본격화(2022E 16억원 → 2023E 73억원) 등에 힘입어 올해부터 실적 성장 가속화가 이뤄날 것이다"고 밝혔다.

 

올해 실적은 다음과 같이 예상했다.

- 매출액 595억원(YoY 43.2%)

- 영업이익 190억원(YoY 67%)

- 영업이익률 31.9%

 

2023년 예상 PER은 10.4배로, 스마트팩토리 관련 경쟁사 그룹의 평균 PER인 31.6배를 크게 하회한다고 한다. 두 연구원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부채비율 12%, 2022E 순현금 368억원), 높은 성장성(2023F 영업이익 성장률 67%)과 수익성(2023F 영업이익률 31.9%)을 감안하면 경쟁사 그룹 대비 과도한 할인을 정당화할 만한 요인은 없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 리포트를 읽은 후

리포트에 나온 분석 내용이 모든걸 매력을 설명한다고 생각한다.

- 안정적인 재무구조 = 부채비율 12%, 예상 순현금 368억원(시총대비 22%)

- 높은 성장성 = 예상 영업이익 성장률 67%

- 높은 수익성 = 영업이익률 31.9% / ROE 20.6%

- PER = 2023년 예상 PER 10.4배

 

다만, 리포트에서도 나왔듯이 '국내 반도체 기업 CAPEX 감소'는 투자위험 요인이다. 이 말은 공장에 대한 투자가 줄면 엠투아이의 성장률이 둔화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 부분은 계속 확인하며, 투자를 진행하면 되겠다.

 

※ 해당 글은 종목 추천을 위한 글이 아닙니다. 리포트를 읽고, 그 내용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쓰여진 글입니다. 또, 이 글은 리포트를 읽고 나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 스스로에게 있으며, 남탓을 하다간 인생이 피곤하고 투자도 제대로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보다는 이 글을 본인에게 도움이 될 방향으로 잘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