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주 신저가] 다시 찾아온 하락

30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91%, 2.22% 하락했다. 증시가 무작정 오를 수 없기 때문에 '조정'을 받는 건 필연적이지만, 그 조정이 '좀 약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시장 조정으로 52주 신저가 종목이 크게 늘었다. 카카오 그룹주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게임회사 대표주인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가 강하게 하락했다.

2차전지 관련주도 약세를 보였는데, SK아이이테크놀로지, 일진머티리얼즈 등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기업은행의 주가는 6월들어 정말 가파르게 하락했다. 이 은행의 주가 하락엔 여러이유가 있을 것이다. 다만, 주가가 가파르게 하락하며, 배당매력은 올라갔다. 지난해 연간 배당금 780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8.1%다.

이밖에 금융주에 속한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키움증권, 코리안리가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현재의 증시 분위기가 증권가 주가 하락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리스트 중 관심종목은 △아프리카TV △파트론 △매일유업 △KG이니시스다. 아프리카TV는 지난 글에서 분석을 했으며, 나머지 3개 기업은 빠른 시일 내에 '데이터를보다'로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