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주] 장난이 심한거 아니오?

이번 주 코스닥은 월 -3.6%, 화 +1.09%, 수 -4.03%, 목 -4.36%, 금 +5.03%를 기록했다. 최종 주간 -6.06%다. 주간 단위로 3주 연속 하락이고, 그 기간동안 16.67% 하락이다.

같은 기준 코스피는 월 -2.04%, 화 +0.75%, 수 -2.74%, 목 -1.22%, 금 +2.26%를 기록, 주간 -3.05를 기록했다. 3주를 단위로는 11.82% 하락이다.

시장의 하락은 계좌 자산 감소로 이어졌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한데, 기분이 나쁜건 어쩔 수 없다.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가지고 있던 현금(=예수금)을 쓰게 되었다.

계좌에 투자한 돈은 기존 20만6850원에서 23만3165원으로 늘었다. 수익률은 현금을 투입했음에도 -3.63% -5.04%로 더 하락했다. 반대로, 현금을 투입하지 않았다면, 더 큰 수익률 하락을 피하긴 힘들었을 것이다. 또, 훗날 상승장이 펼쳐졌을 때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지 못했을 것이다.



시장은 하락을 거듭하다, 지난 금요일에 강하게 반등했다. 코스피는 +2.36%, 코스닥 +5.03%를 기록했다. 그 전날 코스피 -1.22%, 코스닥 -4.36%하고 상승한 후 반등하는 모습이 마치 '최후의 일격'을 한 후 떨어진 주식을 '줍줍'하는 모습이랄까.

시장의 흐름은 보통 강하게 하락하고, 이후 천천히 상승한다. 지난 6개월 강하게 하락한 시장은 하락을 멈추고 서서히 상승장을 만들 수 있을까?

※ 초기 투자금 28만1414원 → 현재 자산 평가금 29만1211원(+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