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평가정보, 투자에 신중할 수 밖에

※ 주식투자에는 여러 방법이 있는데요. 그 중 ‘좋은 주식을 사서 보유하는 전략’은 주식투자가 본업이 아닌 분들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사서 보유해도 될 좋은 주식은 어떤 걸까요?

바로, 기업에서 주식투자자(=주주)의 몫인 ‘자본’을 계속 증가시켜 주는 회사입니다. 이는 우리는 ‘스노우볼유형’의 기업이라 부릅니다. 이 스노우볼 유형을 찾고 투자의견을 제시하겠습니다. 여러분은 투자의견과 분석 글을 살펴보고, 해당 종목과 함께할 지 결정을 내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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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10월 25일)

NICE평가정보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보류' 또는 '매도'다. NICE평가정보의 예상 수익률은 7.7%로 나타났다. 예상 배당수익률 2.57%를 합하면, 예상 수익률은 약 10%로 올라간다. 그러나 여전히 주식투자에 따른 보상으로는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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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의 안정성은 좋으나

과거 평균 ROE는 3년이 17.77%, 5년이 18.05%다. 특히, 과거 6년 동안의 ROE를 보면 최소 17.49%, 최대 19.02%로 아주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ROE가 이렇게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건 아주 큰 장점이다.

이렇게 안정적인 ROE를 바탕으로 돈을 벌면 10년 후 BPS는 2만6295원까지 성장할 수 있다. 다만, 이 BPS는 현재 NICE평가정보의 주가 수준(1만2600~1만2800원 선)을 감안하면 그리 매력적이지 않다. 즉, 현재 주가 수준은 NICE평가정보의 기업 가치와 '딱 그 정도 수준'의 가격을 지불하는 셈이 된다. 이는 안전마진이 0%라는 의미기도 하다.

그렇다면, 수익률 15%를 기대하기 위한 주가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바로 주가 6500원 수준이 우리가 주식투자로 기대하는 수익률(=15%로 가정)을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이다. 다시 말해, 현재 주가가 50% 하락한다면 충분한 안전마진을 확보하면서 NICE평가정보를 가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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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평가정보는 어떤 기업?

NICE평가정보는 개인신용정보, 기업정보, 자산관리와 관련한 평가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올해 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CB사업이 65.17%로 가장 높으며, 기업정보사업 20.7%, 자산관리사업 12.7%로 그 뒤를 잇는다.

자료: 전자공시시스템

 

앞서 과거 ROE를 살펴보며 확인했듯이, NICE평가정보가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리고 이에 대해 '프리미엄'을 많이 부여한다면, 이 분석 리포트와는 다른 결론(=투자의견)을 낼 수 있다.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결국, '좋은 기업을 제 값에 주고 산다'는 명제 하에서는 NICE평가정보에 투자하는 게 가능하다. 그러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주가 변동성에 대한 위험을 감안하면 '충분한 안전마진'을 확보하는 게 좋다. 그런 면에서 NICE평가정보가 과거 훌륭한 실적 흐름을 보여주었지만, 투자에 신중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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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볼 또는 채권형 주식은 서준식님이 작성한 '다시 쓰는 주식투자 교과서'를 참고했다. 인사이트 뱅크는 이 개념을 이용해 좋은 종목을 찾고, 투자의견을 제시한다. 또, 분석 후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던 종목은 수익률을 추적해 성과를 측정하고자 한다. 리포트가 주식투자로 경제적 자유를 얻고자 하는 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다만, 투자의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귀속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기억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채권형 주식과 리포트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자 한다면, '다시 쓰는 주식투자 교과서'를 읽어보시길 권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