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KT&G가 왜 거래정지지?". 찾아보니, KT&G는 영업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영업정지로 줄어들 금액은 약 2058억원으로, 매출의 3.9%에 해당한다. 절대적 액수로는 작지 않지만, 전체 매출에 비해서는 큰 타격은 없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규제 때문에"…KT&G, 美 궐련담배 영업 잠정 중단 처음 공시를 봤을 때는 '오를 만 하니 또 이러네'라고 생각했는데, 기사 내용을 보면서 생각을 바꿨다. 물론, 돈을 벌던 사업을 접는다는 게 아쉽지만,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접는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생각했다. 다만, 담배에 대한 '규제' 변화의 흐름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KT&G가 이젠 이전과 같이 '배당 잘 주는 채권과 같은 주식'이 아닐 수 있다. 배당은 앞으로도 잘 주겠지만, '채권..
시멘트 사업은 원재료비에 따라 수익이 오르내린다. 유연탄 가격의 상승은 쌍용C&E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다만, 여러 방법으로 실적을 방어할 수 있는데, 쌍용C&E는 이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 영업이익이 크게 상승하진 못했지만, 적어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쌍용C&E는 '친환경 기업'으로의 전환을 진행 중이다. 현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번 돈을 '미래 유망사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상적인 모습이라 생각한다. 배당주로써의 매력뿐만 아니라 향후 '성장'의 매력도 안정적으로 보여주길 기원한다. [M&A꾼들의 톱픽] 한앤코 인수 5년차 쌍용C&E, ESG 투자로 高高
맥쿼리가 코엔텍의 최대주주일 때, 번 돈을 전부 배당했다. 계속기업으로써는 '그닥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이에스동서가 코엔텍의 최대주주인 현 상황에서는 배당 성향을 서서히 줄일 필요가 있다. 개인적으로 이번 해에는 배당 성향을 80% 정도까지 줄일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배당 성향을 80%까지 줄이면 기대되는 배당금은 얼마일까? 먼저 3분기까지의 실적을 확인하자. 3분기 연환산 기준 순이익은 246억원이다.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3.5% 감소했다. 큰 차이는 아니다. 4분기 실적이 크게 감소하지 않으면, 지난해와 같은 배당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총 배당금은 약 254억원이다. 3분기 연환산 기준 순이익인 246억원을 지난해와 같이 모두 배당한다면, 주당 배당금은 ..
KT&G. 정말 사랑하는 투자자도 봤고, 세상에 해로운 '담배 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외면하는 투자자도 봤다. 그러너 KT&G에 대해 신나게 떠드는 사람 중 사랑도 아니고, 증오도 아닌 '뜨끈미지근'한 마음을 가진 투자자는 보지 못했다. KT&G에 어떻게 생각하든 '배당주'로서는 우리나라 대표주다. 다만, 주가가 가질 못하니 팬만큼 적도 많다. 결국 주식은 '주가 상승'만이 모두를 행복하게 만든다. 배당은 버틸 힘만 줄 뿐. KT&G의 높은 비상을 한 번 보고 싶다. 한국판 '배당귀족주'?…연속 고배당 기업 '이목집중'
① 네파로 부터 '비난' 받고 네파가 '삼성'을 상대로 정말 싸울 것 같진 않지만, 네파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해 대응한다는 '제스쳐'는 취해야 하니깐. [단독]네파, '지리산은…' 포스터 논란 삼성카드 법적 대응 고려 ② 삼성생명에 '탓 돌리고' 삼성카드가 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삼성카드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삼성생명, 너 때문에'…삼성카드, 뒤쳐진 마이데이터에 '한숨' ③ 주주들에게 '배당' 주고 마이데이터 사업이 경쟁사 대비 뒤쳐질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넉넉한 배당'을 주는 착한 종목이다. 비난도 받고 남 탓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주주에겐 고마운 존재다. 삼성카드, 올해 배당수익률 5.9% 전망-KTB 이렇게 정리해서 보니, '삼성카드'가 별로 매력이 없어..
현대차증권에서 쌍용C&E의 목표주가를 낮췄다. 밸류에이션 계산은 다음과 같다. 현대차증권은 유연탄 가격이 2배 넘게 상승함에 따라 마진율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까지는 유연탄 선물계약으로 인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해당 계약은 올해로 끝난다. 즉, 내년부터 2배 오른 유연탄 가격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마진율이 크게 훼손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반대로,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는 재료로 영월 산업폐기물 매립장을 꼽았다. 산업폐기물 560만톤 처리가 가능한 매립장이 건설을 마치고 가동을 시작하면,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