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종목의 3분기 잠정실적 현황을 정리했다. 이 중 오늘(5일) 장에서는 삼양패키징, 케이아이엔엑스, 에코마케팅의 주가가 크게 변했다. * 위 에코마케팅 실적은 '개별' 기준입니다. 연결기준 에코마케팅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17억원(전년비 +33.05%), 영업이익 89억원(전년비 -51.27%), 순이익 60억원(전년비 -74.21%)입니다. 매출은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했습니다. 전부 연결 기준으로 표를 작성해야 했는데, 혼란을 주었네요. 에코마케팅에 대한 아래 의견은 변함 없습니다. 다만, 에코마케팅을 분석할 땐 반드시 '개별'과 '연결'을 나누어서 분석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했습니다. 에코마케팅 매출의 많은 부분은 자회사(데일리앤코, 안다르 등)에서 나옵니다. 특히, 최근..
■ 레깅스, 조거핏으로 변하다 레깅스에 변화의 바람이 분다. 기존 몸에 핏(fit)한 제품에서 변형된 '조거핏 레깅스'가 인기라고 한다. 조거핏은 품은 넉넉하고 발목은 밴드로 잡아주는 레깅스를 뜻한다. ☞ "살짝 민망했는데"…꽉 끼는 레깅스 대신 조거핏이 대세 (매일경제) 이러한 변화는 레깅스 1, 2위 업체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젝시믹스)와 안다르가 주도한다. 먼저, 1위 업체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안다르는 같은 기간 매출이 68% 증가했다. 다만, 두 기업은 숙제가 있다. 매출액은 크게 증가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매출 성장에 비해 부진하다. 상반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8%, -48.2%를 기록했..
흥미로운 기사다. 안다르 직원은 '비명'소리를 내는데, 시장에서는 주가가 10%대 상승을 하고 있다. 뉴스를 읽어보니, 직원의 비명소리는 안타깝다. 그러나 잘못된 것을 도려내고 수술하는 데 '아픔과 희생'은 필요하다. 안다르는 현재 '수술'이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출혈이 발생했다. 물론, 시간이 걸리더라도 직원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면서 같이 가면 좋다. 그러나, 보통은 이러한 과정에서 '비효율성'이 발생한다. 지금까지 본 에코마케팅은 '효율성'을 매우 중시하는 기업이다. 이 효율적 일처리는 에코마케팅의 장점이다.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장점을 발휘했다. ☞ 에코마케팅이 삼킨 안다르…”6개월 사이 80명 나갔어요” 올해 6월부터 안다르는 BEP(손익분기점)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자본잠식에 빠진 안다르를..
에코마케팅은 '고성장', '고수익'의 대표주자다. 먼저 수익성 지표를 보면, 최근 5년 평균 영업이익률이 33.6%, 순이익률이 31.1%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부분은 '고성장을 하면서도 '고수익성'을 지켰다는 점이다. 보통 회사 덩치가 커지면, 관리 사각지대가 생겨 '비효율성'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높아진 비효율성은 '수익성'을 낮추는 원인이다. 그런데 에코마케팅은 덩치가 커짐에도 수익성이 나빠지지 않았다. 에코마케팅만의 '비결'이 있다고 생각한다. 마케팅은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 종업원의 능력이 많은 것을 좌우한다. 에코마케팅의 종업원 급여 증감률을 보면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11.3% 증가했다. 종업원 수도 109명에서 약 2.2배 증가한 243명이 되었다. 이번 1분기에는 수가 조..
■ 3분기 실적 - 매출액 539억원(전년비 +45.6%) - 영업이익 184억원(전년비 +60%) - 순이익 241억원(전년비 +119.9%) ■ 날 떠나지마 - DB금투 눈길 끄는 제목으로 분석 리포트를 발간했습니다. 분석을 본업(=마케팅)과 자회사(=전자상거래)로 나누어서 했네요. 살펴보면, ① 본업: 올해 4분기 매출액 165억원(전년비 +48.9%), 영업이익 97억원(전년비 +55.1%) 예상했습니다. 기존 광고주의 광고 집행은 유지되겠으나, 신규 채용 등 인건비기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네요. '21년은 기존/신규 광고주의 인센티브 매출에 따른 이익 증가와 신규 투자 회사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합니다. 기존 디지털 광고 시장 성장만으로 '21년 706억원(전년비 +18.7%), 영업이익 43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