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 수는 2개다. 신화인터텍, 신진에스엠이 그 주인공이다. 반면,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 수는 3개로, 한국앤컴퍼니, 신영증권, 케이엔제이다. 흥미로운 점은 신진에스엠의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후 떨어져 종가는 전일 대비 15.9%나 떨어졌다는 점이다. 최근 신진에스엠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코스닥에서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에 회사의 답변은 '무상증자'를 검토 중이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 리스트 중 주목할 만한 종목은 한국앤컴퍼니와 신영증권이다. 한국앤컴퍼니는 한국타이어와 아트라스BX를 보유한 지주사다. 8일 기준 PER은 6배, PBR은 0.3배로 절대적 저평가 구간이다. 그러나 지주사가 전반적으로 낮은 PER과 PBR을 보인다는 점에서 주..
7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84%, 1.79% 상승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주가가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3.19% 상승해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가 코스피 지수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삼성전자 주가 상승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참고로, 같은날 LG전자도 실적을 발표했다. 다만, LG전자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왔다. 시장이 상승하는 가운데, 어제 살펴본 금융주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KB금융,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와 같은 은행주가 52주 신저가를 또 경신했다. 그러나, 어제 얘기했듯이 금융주(=은행주)는 '급하지 않으면 투자하기 좋을 때'라고 했다. 은행주 주가가 떨어지면 높아진 배당 수익률은 '인내'할 수 있는 힘을 줄 것이다. 위 ..
6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2.13%, 0.84% 하락했다. 특히, 코스피의 하락이 컸는데, '금융주' 주가의 부진이 하나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는 52주 신저가에 금융주가 많이 들어온 것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코스피 금융업 지수는 부진했다. 5월까지만 해도 '박스권'을 형성했는데, 6월부터 본격적으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기세는 7월도 이어가고 있다. [차트] 코스피 금융업 지수 일봉 차트 금융주 주가의 하락은 반대로 '배당수익률 상승'을 불러왔다. 금융주 중에서 특히 은행주의 배당수익률이 눈에 띈다. 은행은 쉽게 망하지 않고, 금리 상승기에 돈을 더 버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이 투자하기 좋을 때다. 다만, 주가 하락이 어디까지 갈 지 모르기 때문에, 타이밍에 있어서는 ..
시장이 상승하는 가운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면, 그 종목은 피하길 바란다. 5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8%, 3.9% 상승했다. 시장은 저가매수와 휴전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런데, 이렇게 상승하는 가운데, '하락'한 종목이 있다면 피해야 한다. 이렇게 판단하는 근거는 '주가 상대강도'라는 개념을 따른 것이다. 주가 상대강도란, 시장보다 더 나은 수익률을 보이는 종목에 투자하자는 아이디어다. 시장이 하락할 때는 '이 종목은 포기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고, 반대의 경우 '투자자가 더 선호하는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단점은 '더 싼 가격에 매수'하기 힘들다는 점과 시장이 급변할 때 빠르게 대처하기 어렵다는 점이 있다. 먼저, 52주 신저가 종목 중 선행 P/E..
4일 기준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 수는 335개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카카오, POSCO홀딩스, KB금융, SK이노베이션 등이 52주 신저가 리스트에 이름 올렸다. 다만, 삼성전자는 종가 기준 전일 대비 1.6% 올라 선방했다. 시장 하락으로 인해 소위 '괜찮은 종목'도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의 가치가 크게 변하지 않았다면, 지금이 '싸게 살 기회'다. 위 표는 52주 신저가 종목 중 시총 상위 50개 기업을 추린 것인데, PER이 10배 이하인 종목이 많다. 현재 시장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기업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파격 세일'을 하고 있는 셈이다. 비록 매수 버튼을 누르기 '두려울 수 있지만' 지금은 과감히 누를 때다. 만약 현금이 없다면, ..
그러나 그건 너의 마음대로 되지 않으리. 52주 신저가 종목 수가 56개에서 156개로 증가했다. 잠깐 반등을 보인 종목들의 주가가 다시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엄청난 긍정회로를 돌리자면, '다시 저평가 매력이 커진 종목이 많아졌네'.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156개 종목 중 12개월 선행 P/E가 20배 이하인 종목을 찾아보았다. 총 44개 기업이 이 기준을 만족했다. 이중 현재 P/E보다 선행 P/E가 낮은 종목, 그리고 ROE가 높은 종목을 찾으면 된다. 이는 마법공식의 변형 버전이라 할 수 있다. 마법공식은 저PER과 고ROE의 조합을 찾는 투자법으로, 가장 쉬우면서 유용성이 높은 투자법이다. 또한, 블로그를 통해 계속 주장한 것처럼, '시가총액 상위주 = 대형주'가 투자 매력이 높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