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91%, 2.22% 하락했다. 증시가 무작정 오를 수 없기 때문에 '조정'을 받는 건 필연적이지만, 그 조정이 '좀 약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시장 조정으로 52주 신저가 종목이 크게 늘었다. 카카오 그룹주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게임회사 대표주인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가 강하게 하락했다. 2차전지 관련주도 약세를 보였는데, SK아이이테크놀로지, 일진머티리얼즈 등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기업은행의 주가는 6월들어 정말 가파르게 하락했다. 이 은행의 주가 하락엔 여러이유가 있을 것이다. 다만, 주가가 가파르게 하락하며, 배당매력은 올라갔다. 지난해 연간 배당금 780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8.1%다. 이밖에 금융주에 속한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키움증권, 코리안리가..
29일 기준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17개다. 시장의 하락세는 진정된 가운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오르내리는 형국이다. 1분기 실적 이후 경제의 거시적(Macro)적 요소가 시장 방향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이제는 2분기 실적에 대한 관심도 조금씩 높아지리라 생각한다. 52주 신저가 리스트 중 눈에 띄는 종목은 '한국토지신탁'이다. 블로그에 올리는 공개 포트에 포함된 종목이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편입 이후 주가가 오르지 못하고 흘러내리는 모습이다. 다만, 현재의 주가가 기업 내재가치와 차이가 크기 때문에, 주가가 내려갈수록 투자매력도는 높아진다고 본다. 추가로 '배당주'이기도 해서, 주가가 떨어질수록 배당매력도 높아진다. 공개 포트는 아직 예수금(=현금)이 남아있어, 현금을 다 ..
코스닥 -4.36%. 올해 코스닥은 30% 하락이다. 상승이 있으면 하락이 뒤따르는 건 당연지사지만, 어떻게 하락하느냐에 따라 많은 상처를 남길 수 있다. 아마, 지금과 같이 떨어지면 많은 분이 '주식투자' 자체를 포기하게 될 것이다. 본인이 주식투자 외에 잘하는 것이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주식투자를 포기하는 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다만, 돈이 전부는 아니기 때문에 주식투자로 정신적으로 힘들다면, 안하는 게 맞다고 본다. 난 올해 초 블로그를 통해 '올해는 대형주'라고 얘기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더 강하게 '올해는 무조건 대형주'다. 그래서 오늘 52주 신저가 종목 리스트는 '대형주 100선'을 준비했다. 오늘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종목 수는 1302개다. 이전에 1000..
조회 수를 보다보니, '52주 신저가' 종목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전 글은 2월 18일에 작성했기에, 최신 데이터로 업데이트 해보자. ☞ '싸게 산다'.. 52주 신저가 경신 종목 참고로, 지난 번에 관심종목으로 봤던 종목은 △이마트 △현대건설기계 △휴비스 △시디즈 △아이에스이커머스다. 2일 종가 기준 각 수익률을 보면 △이마트 +2.3% △현대건설기계 +13.5% △휴비스 +8.6% △시디즈 -3.4% △아이에스이커머스 +25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2.1%, 코스닥 +2.3%를 기록해 관심종목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괜찮았음을 알 수 있다. 시디즈만 수익률이 안 좋은데, 오늘 뽑은 52주 신저가 리스트에도 들어온 이유다. 지난 글보다 관심 종목은 현저히 줄었다. 특히 올..
증시 부진으로 52주 신저가가 속출하는 가운데, 저가주를 쓸어담는 개미들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 개미들이 쓸어담은(?) 52주 신저가 종목은 삼성SDI, 현대차, 카카오, 엔씨소프트, 크래프톤이다. ☞ 52주 신저가 속출에 저가株 쓸어담는 개미들 (데일리안) 연초에 블로그를 통해 주장했듯이, 난 올해 '대형주'가 투자하기 좋다고 했다. 최근 대형주들도 52주 최저가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때 '과감히 사모으고'. '존버'하면 훗날 내 자산이 불어나 있으리라 생각한다. 해당 기사는 어제(17일) 작성되었다. 그렇다면, 오늘은 어떤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을까. 볼만한 종목을 있었을까? 52주 최저가를 기록한 종목을 시가총액 순으로 나열해보았다. 이마트, LS ELECTRIC, 현대건설기계, 삼..
투자를 하다보면, '참 억울한 종목'을 만나게 된다. 더블유게임즈가 그런 종목이다. 찍히는 지표로만 보면 훌륭하다. 영업이익률이 30%대를 꾸준히 유지하는 기업이다. 순이익률은 상대적으로 오르내림이 있지만, 20%에 가깝다. 지난 5년간 그랬다. 연말에 직장인 '연봉킹'을 보면 '더블유게임즈'가 의외로(?) 나오는 이유다. 더블유게임즈가 오늘(28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더블유게임즈의 주가는 이 게임사가 가진 '수익성'을 애써 외면하는 것 같다. 이 부분은 더블유게임즈 투자의 가장 큰 위험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왜 외면할까?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성장성'. 즉, 시장(또는 투자자)이 혹할 '성장 스토리'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더블유게임즈의 주가의 변동성이 커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