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 수는 2개다. 신화인터텍, 신진에스엠이 그 주인공이다. 반면,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 수는 3개로, 한국앤컴퍼니, 신영증권, 케이엔제이다. 흥미로운 점은 신진에스엠의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후 떨어져 종가는 전일 대비 15.9%나 떨어졌다는 점이다. 최근 신진에스엠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코스닥에서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에 회사의 답변은 '무상증자'를 검토 중이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 리스트 중 주목할 만한 종목은 한국앤컴퍼니와 신영증권이다. 한국앤컴퍼니는 한국타이어와 아트라스BX를 보유한 지주사다. 8일 기준 PER은 6배, PBR은 0.3배로 절대적 저평가 구간이다. 그러나 지주사가 전반적으로 낮은 PER과 PBR을 보인다는 점에서 주..
인탑스는 코스닥에 속한 종목이다. 업종은 핸드셋이다. 최대주주는 김재경 외 5인이며, 지분율은 38.61%다. 주요 제품은 IT디바이스(61.99%), 기타(21.16%), 자동차부품(9.39%), 가전제품ASS'Y(7.08%)다. 인탑스의 매출은 2020년 주춤했지만, 이후 빠르게 회복했다. 눈에 띄는 점은 올해 1분기 매출을 포함한 연환산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회사는 1분기 주목할 만한 매출 성장을 했다. 이익 성장은 매출액보다 더 눈에 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성장 폭이 매출 성장 폭보다 더 큰, '이상적인 모습'을 보인다. 실적 성장과 함께 수익성도 더 좋아졌다. 1분기 연환산 기준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11.32%, 9.74%로, 수익성이 계속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영풍은 코스피에 속한 종목이다. 업종은 핸드셋이다. 최대주주는 장세준 외 15인이며, 지분율은 74.05%다. 주요 제품은 전자부품 부문(71.84%), 제련 부문등(37.25%), 반도체 부문(7.53%), 상품중계 부문(0.74%)다. 영풍의 최근 5년 매출액 흐름을 보면, 2018년 크게 하락한 이후 차근차근 회복하는 모습이다. 이번 1분기 매출액을 합한 연환산 매출액은 2017년 고점을 뚫는 모습을 보였다. 매출과는 다르게 이익의 등락폭은 크다. 다만, 영풍의 이익을 볼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이 기업이 '지주사' 역할도 한다는 점이다. 회사의 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큰 이유기도 하다. 영풍은 영풍그룹의 핵심 사업 회사인 △고려아연 △코리아써키트 △영풍전자를 소유한 지주사 역할을 한다. 이러한 구조로..
7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84%, 1.79% 상승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주가가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3.19% 상승해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가 코스피 지수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삼성전자 주가 상승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참고로, 같은날 LG전자도 실적을 발표했다. 다만, LG전자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왔다. 시장이 상승하는 가운데, 어제 살펴본 금융주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KB금융,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와 같은 은행주가 52주 신저가를 또 경신했다. 그러나, 어제 얘기했듯이 금융주(=은행주)는 '급하지 않으면 투자하기 좋을 때'라고 했다. 은행주 주가가 떨어지면 높아진 배당 수익률은 '인내'할 수 있는 힘을 줄 것이다. 위 ..
한화솔루션은 코스피에 속한 종목이다. 업종은 화학이다. 최대주주는 (주)한화 외 3인이며, 지분율은 36.51%다. 주요 제품은 태양광(62.5%), 원료(53.73%), 가공(9.53%), 유통(5.11%)다. 한화솔루션의 매출은 작년부터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재생에너지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여러가지 정책을 시행하면서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사업이 빛을 보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매출과 다르게 이익은 등락이 크다. 이 부분은 약점이다. 비용 부분이 외부변수에 의해 크게 오르내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매출이 증가했지만, 손실도 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위와 같은 특징은 수익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비용 통제에 대한 '강점'이 없기 때문에 수익..
일동제약은 코스피에 속한 종목이다. 업종은 제약이다. 최대주주는 일동홀딩스(주) 외 16인이며, 지분율은 40.81%다. 주요 제품은 기타(62.8%), 제품(23.08%), 상품(14.12%),다. 일동제약의 매출액은 2021년 약간 주춤했지만,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수익성이다. 2019년 이후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제대로 번 적이 없다. 특히, 순이익의 증가폭은 더욱 가팔라, 회사 재무구조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무너지며, 수익성도 좋지 못하다. 다만, 이익 흑자를 기록했던 2017~2018년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을 보면, 기존에도 '수익성 높은' 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높은 수익성에 의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