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은 코스피에 속한 종목이다. 업종은 화학이다. 최대주주는 (주)한화 외 3인이며, 지분율은 36.51%다. 주요 제품은 태양광(62.5%), 원료(53.73%), 가공(9.53%), 유통(5.11%)다.
한화솔루션의 매출은 작년부터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재생에너지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여러가지 정책을 시행하면서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사업이 빛을 보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매출과 다르게 이익은 등락이 크다. 이 부분은 약점이다. 비용 부분이 외부변수에 의해 크게 오르내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매출이 증가했지만, 손실도 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위와 같은 특징은 수익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비용 통제에 대한 '강점'이 없기 때문에 수익성 수준이 낮으며, 그마저도 안정적이지 못하다. 이런 요소는 가치평가 시 '할인'해야 하는 이유다.
최근 PER의 흐름은 '상승'이다. 중간에 PER이 치솟은 이유는 '순이익 감소'의 영향을 크게 받아서다. 즉, PER 수준은 '순이익이 감소'했지만, '주가'가 오르면서 P/E가 상승한, '그리 이상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더 장기적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PBR을 보면, 1배 이하로 절대적 수준에서 매력적이다. 다만, 그 수준이 과거 대비 올라가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이는 과거 수준 대비 높은 PBR을 지불할 매력이 있는지 반드시 찾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주가가 급격히 상승했다 조정을 받아, RSI가 급격히 꺾였다. 현재 RSI는 37 수준으로, 과매도 기준인 30에 근접해있다.
거래량 보조지표인 OBV를 보면, 현재 급격히 하락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경우, 트레이딩 관점에서 큰 매력이 없을 수 있다. 단기간 반등 또는 상승세를 지속할 힘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한화솔루션에 대한 투자는 '태양광' 산업 자체에 대한 기대를 얼만큼 하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딩 관점에서 매력이 없으며, 수익성이 높은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지도 못하다. 다만, 태양광이 우리의 생활에 꼭 필요하며, 지구 환경 보존에 대한 '대의적' 명분은 투자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대의적 명분이 시장에서 공감을 받는다면, 주가가 상승할 것이다. 반대로, 대의적 명분말고는 크게 매력적이 요소가 많지 않다는 점은 단점이다.
투자자의 성향과 태양광에 대한 의견이 투자 결정을 가르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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