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CTT리서치에서 나온 웹케시 리포트다. 리포트는 '탐방노트' 형식으로 나왔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웹케시는 금융기관과 기업의 ERP를 연계해 금융과 회계가 통합된 기업자금관리시스템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 B2B 핀테크 플랫폼 기업이다. 이 플랫폼은 기업의 규모에 따라 '인하우스뱅크, 브랜치, 경리나라' 등의 서비스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CTT리서치는 웹케시에 대해 3가지 체크 포인트를 제시했다.
1. 클라우드 서비스로 우상향하는 영업이익률
2019년 클라우드 버진 출시 이후 영업이익률이 기존 7.5% → 15.2%로 크게 상승했으며, 최근에는 20% 중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리포트에 따르면 "반복적인 수수료 중심의 SaaS 비즈니스로의 성공적인 전환에 따른 것이다"고 전했다.
2. B2B 솔루션 확장으로 추가 성장을 꾀하다
자금관리 솔루션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솔루션과 앱 출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 세금, 재무회계, 인사급여 등의 솔루션을 출시해 패키지 판매를 확대하고, 최고 경영자들을 타겟으로 한 앱과 WMC 세무사 플랫폼 등 매년 새로운 솔루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또, 기타 솔루션들은 모두 구축비와 구독료를 동시에 수취하는 형태로 실적 성장의 속도를 높이는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3.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몰라이선스, 챌린저뱅크 신규사업은 아직
최근 금융당국은 핀테크 기업이 금융업에서 실질적인 경쟁과 혁신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과감히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웹케시는 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웹케시의 경쟁사는 매출채권 팩토링 등의 비즈니스를 이미 사업화 했고, 파트너들과 JV(Joint Venture, 조인트 벤처) 설립해 속도감있게 신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웹케시는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 중인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 리포트를 읽은 후
관심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 다만, 그 비즈니스가 성장을 하지 못하고, 고착화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오랜기간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현재 주가 수준은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상황이라 생각한다. 다만,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은 지켜볼 만하다.
개인적으로 큰 매력을 찾지 못해 '매수보다는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 아직 투자 판단을 뚜렷하게 내리기에는 '애매하다'.
※ 해당 글은 종목 추천을 위한 글이 아닙니다. 리포트를 읽고, 그 내용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쓰여진 글입니다. 또, 이 글은 리포트를 읽고 나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 스스로에게 있으며, 남탓을 하다간 인생이 피곤하고 투자도 제대로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보다는 이 글을 본인에게 도움이 될 방향으로 잘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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