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잠정실적이 뜨고 있다. 이번 2분기는 관심기업들이 전부 실적을 잘 내고 있다. 물론 몇몇 기업은 코로나 때문에 지난해 2분기 실적이 타격을 입어, 올해 2분기 실적이 좋아보이는 착시효과(=기저효과)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위기가 닥쳤을 때는 어쩔 수 없지만, 정상화됐을 때 실적을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
SK머트리얼즈와 LG생활건강은 그냥 경이롭다. 성장을 멈출 줄 모르고, 높은 수익성도 잘 지켜간다. 이런 기업은 주가 조정시기에 사모은다면, 평생 함께해도 좋을 것 같다. 물론, 지금까지는 그랬다.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르는거니깐.
유니드는 '물'이 들어온 느낌이다. 큰 영향은 없어보이지만, 그룹사인 OCI도 잘나가면서 그룹사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다.
NAVER도 성장을 이어간다. 올해 상반기 가장 핫했던 종목이다. 카카오와 시총 3, 4위 경쟁을 하는 중이다. 위상이 많이 달라졌다. 이제는 우리나라 대표 기업의 자리에 올라섰다.
관심종목의 실적이 좋고, 주가 흐름이 좋다보니 한편으론 과감히 매수할 종목이 눈에 띄질 않는다. 그래도 열심히 찾으면 아직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종목이 눈에 들어오리라 믿는다.
참고로, 7월 28일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와 아모레퍼시픽 잠정실적이 공시될 예정이다. LG생활건강과 비교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다른 화장품 주 실적과 주가수준도 살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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