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 52주 신고가/신저가

2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2.87%, 2.01%오르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 코스피가 강하게 상승한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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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주 신고가와 신저가 종목 수는 각각 61개, 20개다. 52주 신저가가 확 줄어든 점이 특징이다. 오늘은 어제와 다르게 종목 장세를 넘어 '시장 전체가 강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52주 신고가 리스트 중 저PBR주라 불리는 종목이 많다. 특히, 저PBR주는 최근 '주가 급등'을 겪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나, 저PBR주를 돌아가면서 주가를 올리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 즉, 이미 A에서 B로 이동했는데, A에 투자하면 '고가에 물려' 빼도 박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최근 거래가 재개된 코웰패션은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코웰패션은 인적 분할하면서 패션사업을 새로 만든 폰드그룹으로 넘겼다.

 

 

최근 52주 신저가에 관심이 없는데, 이는 PER을 보면 답이 나온다. 실적이 제대로 나오는데 52주 최저가를 경신하는 종목이 거의 없다. 이런 종목은 주가가 떨어졌다고 관심을 가져서는 안된다.

 

실적과 기업 가치가 괜찮은데 주가가 떨어지는 종목에 관심을 가지고 주가를 추적하다가 반등기미가 보이거나, 최소 주가 지지선이 강하게 만들어졌을 때 투자해야 한다. 즉, 현재 52주 신저가에 투자할 만한 종목은 없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