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게임주에 관심이 많다. 엔씨소프트, 엠게임, 넥슨게임즈, 웹젠, 더블유게임즈, 네오위즈 등 눈길이 가는 종목이 많다. 그중 더블유게임즈는 게임주 하면 항상 '먼저 눈길이 가는' 종목이다. 25일 다올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에서 더블유게임즈와 관련된 리포트를 발간했다. 두 회사 모두 자회사 더블다운인터랙티브가 인수한 스웨덴 아이게이밍 기업 '슈퍼네이션'에 주목했다. 유진투자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12일 자회사를 통해 스웨덴 아이게이밍 기업 '슈퍼네이션'을 3500만 달러(약 436억원)에 인수했다고 한다. 여기서 '아이게이밍(i-Gaming)'이란 소셜 카지노 게임과 달리 실제 현금의 베팅 및 인출이 가능한 온라인 도박을 뜻한다고 한다. 슈퍼네이션 인수는 올해 3분기 완료돼 자회사로 ..
올해 게임주의 주가 하락률은 크다.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연초 대비 32.58% 내렸다. 크래프톤의 주가도 63.15% 하락하며 게임주의 주가가 올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게임주의 내년 실적은 어떨까. 먼저, 대장주인 엔씨소프트는 내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 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가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크래프톤의 경우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신작이 계속해서 밀리며,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낮춘 것으로 보인다. 리스트 10개 기업 중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이는 종목은 데브시스터즈다. 이 게임 회사는 영업이익도 1323% 증가할 것으로 보여, 내년 실적에 대한 기..
이젠 게임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게임주들의 투자지표를 살펴보고자 한다. "하반기 게임株 신작 출격…크래프톤·엔씨소프트 맑음" (이데일리) PER 기준 가장 매력적인 종목은 '액토즈소프트'로, PER이 4배 수준이다. 다음으로 더불유게임즈의 PER이 6.8배로 두번째로 낮았다. PER이 10배 이하인 종목은 액토즈소프트, 더블유게임즈, 엠게임, 네오위즈홀딩스, 미투젠,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다. 시총 기준 1위부터 5위까지의 게임주를 살펴보면,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다. 이중 카카오게임즈가 투자지표로는 가장 큰 매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프] KRX 게임 K-뉴딜지수 앞으로 게임주의 향방은 어떻게 될까?
더블유게임즈가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해당 기간 매출액은 14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426억원, 지배기준 순이익 2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3%, 20.3% 감소한 수치다. 전반적으로 실적이 부진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최근 실적의 꺾임이 분명히 보인다. 매출액이 2020년 최고점을 찍은 후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다. 다만,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로 대표되는 '수익성'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 즉, '성장성' 매력은 없지만, 돈은 많이 남기는 상황이다. 더블유게임즈의 주가가 부진한 이유는 '성장 재료'가 없기 때문이다. 얼마 전까지는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DDI)의 나스닥 상장에 대한 기대로 주가가 오르내렸지만, 이젠 이마..
더블유게임즈 실적이 발표되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 8.8% 감소한 1508억원, 42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8.38%다. 성장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한 모습은 그대로 유지됐다. 다만, '높은 수익성'이란 매력도 여전했다. 높은 수익성은 더블유게임즈가 가진 장점이다. 더블유게임즈는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2000억원이 넘는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를 만들어냈다. 이는 최근 4분기 합산한 수치다. 더블유게임즈가 지금과 같이 성장을 못하는 대신 매출과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면, 5년 이내에 현재의 시총(9500억원 수준)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성장을 하지 못하는 점은 아쉽지만, 더블유게임즈가 투자하기에 충분히 매력있는 이유다. 여유로운 현금..
투자를 하다보면, '참 억울한 종목'을 만나게 된다. 더블유게임즈가 그런 종목이다. 찍히는 지표로만 보면 훌륭하다. 영업이익률이 30%대를 꾸준히 유지하는 기업이다. 순이익률은 상대적으로 오르내림이 있지만, 20%에 가깝다. 지난 5년간 그랬다. 연말에 직장인 '연봉킹'을 보면 '더블유게임즈'가 의외로(?) 나오는 이유다. 더블유게임즈가 오늘(28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더블유게임즈의 주가는 이 게임사가 가진 '수익성'을 애써 외면하는 것 같다. 이 부분은 더블유게임즈 투자의 가장 큰 위험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왜 외면할까?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성장성'. 즉, 시장(또는 투자자)이 혹할 '성장 스토리'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더블유게임즈의 주가의 변동성이 커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