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미래 먹거리는 모두 '보너스'

6일 NH투자증권에서 나온 SK텔레콤 리포트다. 제목은 'AI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 모색'이다. 투자의견은 'Buy(유지)', 목표가는 6만2000원이다.

 

리포트를 작성한 안재민, 김도희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중간 요금제 추가 도입, 제4이동통신 출범 가능성 등의 악재가 혼재하고 있으나, MWC23에서 보여줬듯이 중장기 먹거리에 대한 준비를 잘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또, "이번 MWC23에서 5대 영역(①고객/기술, ②시공간, ③AIX, ④Core BM, ⑤ESG)에서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며, "AI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메타버스, 자율주행, AI 인프라 및 솔루션을 확장하고, 기존 통신 본업과 미디어에서도 AI를 적용하여 개인의 특성에 맞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두 연구원은 MWC23에서 눈여겨 본 부분은 AI와 UAM이었다고 알렸다. SK텔레콤은 AI는 '에이닷', '이프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두 서비스의 확장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또, 코난테크놀로지(자연어 처리와 텍스트 분석 솔루션), 몰로코(AD Tech), LITMUS(위치 기반 인텔리전스시스템 연구), Swit(업무용 AI솔루션 개발), 베스핀글로벌(MSP 클라우드 사업), 사피온(AI반도체 제조)과 같은 다양한 업체와 파트너를 체결했고, AI 전반을 아우르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

 

UAM는 Joby Aviation,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과 협력을 토대로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한다. 단순히 하늘을 나는 택시뿐만 아니라, 지상 이동 수단과 연계해 모빌리티 전체 산업을 아우를 수 있는 비즈니스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한다. 향후 10~20년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리포트를 읽은 후

좋은 얘기다. 문제는 실체가 없을 뿐. 그렇기 때문에 앞선 기대 내용을 바탕으로 투자하면 안된다.

 

그보다 아직은 안정적으로 돈을 버는 무선사업부와 이를 바탕으로 한 배당수익률을 중심으로 투자해야 한다.

 

리포트에서 언급한 미래 먹거리는 모두 '보너스' 개념으로 생각하자. 향후 이 '보너스' 때문에 주가가 급등한다면, 과감히 수익실현을 하는 게 좋겠다 .

 

※ 해당 글은 종목 추천을 위한 글이 아닙니다. 리포트를 읽고, 그 내용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쓰여진 글입니다. 또, 이 글은 리포트를 읽고 나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 스스로에게 있으며, 남탓을 하다간 인생이 피곤하고 투자도 제대로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보다는 이 글을 본인에게 도움이 될 방향으로 잘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