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여의도에서 나온 긍정 시그널

오늘(11일) 대우건설에 대한 분석 리포트가 4개나 나왔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하겠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영업이익률도 6.9%에서 8.4%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리포트 제목을 보면서 대우건설 키워드를 뽑아보면 #중흥건설 #M&A #최대영업이익 #안정적성장 #본업두각이다. 지난 대우건설 글에서 모두 살펴 본 단어들이다. 모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슈다.


와이즈리포트, 대우건설 검색


대우건설은 지난해 대형 건설사 중 최고 수준의 신규 분양을 진행했다고 한다. 신규 분양 수는 2만8300세대로 향후 실적 전망이 밝은 근거다. 증권사 리포트에 따르면 주택·건축 수주 호조로 해외 플랜트 수주의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대우건설은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고마진 사업 현장의 매출 기여도가 증가한 것이 이유라고 한다.

주가는 지난해 6월 초 최고점(9540원)을 찍은 후 하락을 이어왔다. 최근 반등을 시도 하고 있으나, 주식시장 자체가 부진한 상황이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키움증권 영웅문


최근 수급은 '갈팡질팡'이다. 어떤 집단도 '과감한 배팅'을 한 곳이 없다. 서로 주고 받으며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이 중 한쪽이 변심을 하면(?) 주가 방향성이 급변할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


참고로, 오늘(11일) 코웰패션(+15%)과 한솔로지스틱스(-11%)를 매도했다. 코웰패션은 현금 확보를 위한 수익실현을, 한솔로지스틱스는 지난 글을 통해 분석 후 고민하던 부분은 '매도'로 확정해 행동에 나섰다. 또한, 원익홀딩스와 케이프는 추가 매수했다. 향후 더 줄일 종목은 없어 보인다. 다만, 주가 흐름에 따라 '추가 매수'를 열심히 하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