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는 +0.84%, 코스닥 -0.14%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상승을 이어갔고, 코스닥은 하락했다. 다만, 오늘 코스닥 흐름을 자세히 보면, 아침 11시 30분까지 크게 하락한 후 반등 마감하는 모습을 보인 게 특징이다. [차트] 코스닥 분봉 차트 52주 신저가 종목 수는 7개로, 어제와 같다. 그런데, 디지털대성을 제외하고는 모두 바뀐 종목이다. 다만, 디지털대성은 52주 최저가를 경신한 종목 중 유일하게 종가 기준으로는 상승(+3.3%)한 종목이다. 오늘 신저가 종목에는 눈길이 가는 종목이 많다. 먼저, 카카오페이는 대중의 어리석음을 잘 보여주는 종목이라 생각한다. 카카오페이는 상장할 때부터 이미 '고평가'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대중의 인기'가 있는 IPO주였기 때문에 시장의 심리를 활..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나이스디앤비에 대한 리포트를 발간했습니다. 제목은 '성장하는 기업, 가격베리트'. ① 신용인증서비스의 ESG 평가 시작 - 코로아19 & 글로벌 기후 변화로 ESG 평가에 대한 수요(Needs) 증가하고 있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 ② 기술신용평가의 여신용 ↔ 투자용 흐름 파악 - TCB(기술신용평가) 경쟁이 과열돼, 과거대비 수익성이 다소 둔화될 가능성 존재 - 대신, 투자용 TCB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성장 기대 *** 벤처캐피탈(VC)에서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하여 평가를 의뢰 ③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그러나 목표주가는 1만원으로 하향. 최근 시장의 낙폭 확대에 따른 단순 괴리율 조정과 TCB 부문의 경쟁심화로 인한 우려..
'닝겐자이라' 님이 '신용평가사'들을 상대평가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을 재밌게 보고 나도 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신용평가 기업들의 주식 가격 (상대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디앤비, 이크레더블, NICE평가정보 (닝겐자이라 블로그) 먼저, 닝겐자이라님의 글을 내 마음대로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 가장 저평가된 종목 = 나이스디앤비 - 현금성 자산이 가장 많은 종목 = 나이스디앤비 - 폭탄 배당 가능성이 높은 기업 = 한국기업평가 - 미래 이익 기준으로 가장 매력적인 기업 = NICE평가정보 나도 닝겐자이라님처럼 4개 기업에 대해 내재가치를 계산하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봤다. 먼저, 내재가치를 보자. 4개 기업 중 가장 저평가된 종목은 '나이스디앤비'다. 나이스디앤비의 내재가치는 1만800..
한창은 코스피에 속한 종목이다. 업종은 기타금융이다. 최대주주는 (주)에이치제이에프앤아이 외 4인이며, 지분율은 7.48%다. 주요 제품은 제조(64.96%), 유통(29.21%), 부동산개발(5.84%)이다. 한창의 실적은 급감세다. 순이익은 2019년에 적자전환해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재무구조의 큰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실적 급락으로 수익성은 크게 좋지 못하다. 특히, 순이익률은 문제가 있다. 순이익이 적자라 P/E를 보는 건 의미가 없다. 대신 P/B를 보면, 최근 주가 급등으로 P/B가 크게 치솟았다가 조정을 크게 받았다. 실적과 P/B의 흐름을 봤을 때, 회사 성장에 대한 투자보다는 단순한 '손바뀜'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즉, 한창 주식을 통해 돈이 어느 한 쪽에서 다른 쪽으로 크게 이..
후성은 코스피에 속한 종목이다. 업종은 화학이다. 최대주주는 김용민 외 13인이며, 지분율은 46.82%다. 주요 제품은 냉매가스외(100%)다. 후성의 최근 실적 성장은 놀랍다. 특히, 2020년 영업이익이 27억원이었는데, 다음해 581억원을 기록하며 21배 성장을 기록했다. 그리고 그러한 가파른 성장세는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매출액 증가와 그보다 더 가파른 영업이익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순이익률도 2020년 1%대에서, 2022년 연환산 기준 17.9%까지 치솟았다. 실적 증가는 주식 상승세에도 P/E가 낮아진 원이이었다. 현재 P/E는 29배로, 절대적으로 낮은 수치는 아니나, 실적 성장이 가팔라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실적 성장이 지속..
52주 신저가 종목 수가 7개다. "이런 기분 정말 오랜만이야". 27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49%, 2.71% 상승했다. 지난 주 금요일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이다. 그런데, 이 와중에도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종목이 있다. 이중에는 꽤 괜찮은 종목도 있다. 개인적으로 하나금융지주와 금화피에스시가 증시 상승 속에서도 투자자에게 외면받은 게 신기하다. 일단 배당 기준으로 보자.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3100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그리고 이번에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단순히 지난해 배당금을 현 주가로 나눠보면, 배당 수익률은 7.78%다. 이는 정말 무시무시한 수준이다. 현재 P/E 수준이 3.28배, P/B가 0.34배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놀랍다. 큰 분석없이도 속는 셈치고 투자할 만한 ..